도쿄 3177명·가나가와 1051명... 오사카 798명 등
일일 사망 도쿄도 6명·아이치현 2명 합쳐 8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는 957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급증, 처음으로 9000명 이상 발병하고 사망자도 8명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8일 오후 9시55분까지 9576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
도쿄도에서 3177명이 새로 감염해 이틀 연속 사상최대를 경신했고 가나가와현 1051명, 사이타마현 870명, 오사카부 798명, 지바현 577명, 오키나와현 347명, 후쿠오카현 405명, 효고현 254명, 아이치현 265명, 홋카이도 227명, 도치기현 102명, 시즈오카현 120명, 교토부 175명, 이바라키현 194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89만3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6월 1일 2643명, 2일 3035명, 3일 2830명, 4일 2594명, 5일 2651명, 6일 2021명, 7일 1278명, 8일 1881명, 9일 2238명, 10일 2045명, 11일 1934명, 12일 1942명, 13일 1384명, 14일 934명, 15일 1417명, 16일 1708명, 17일 1550명, 18일 1621명, 19일 1519명, 20일 1307명, 21일 868명, 22일 1435명, 23일 1779명, 24일 1674명, 25일 1709명, 26일 1630명, 27일 1282명, 28일 1001명, 29일 1380명, 30일 1820명이다.
이어 7월 1일 1753명, 2일 1776명, 3일 1879명, 4일 1485명, 5일 1029명, 6일 1669명, 7일 2189명, 8일 2246명, 9일 2275명, 10일 2457명, 11일 2031명, 12일 1504명, 13일 2385명, 14일 3191명, 15일 3417명, 16일 3432명, 17일 3885명, 18일 3101명, 19일 2328명, 20일 3755명, 21일 4942명, 22일 5395명, 23일 4225명, 24일 3574명, 25일 5018명, 26일 4691명, 27일 7629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6명, 아이치현에서 2명 합쳐서 8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5161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5174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89만262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89만334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89만262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20만6745명으로 전체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11만1281명, 가나가와현 7만9187명, 사이타마현 5만4188명, 아이치현 5만3328명, 지바현 4만7042명, 홋카이도 4만3630명, 효고현 4만3114명, 후쿠오카현 3만8022명, 오키나와현 2만3548명, 교토부 1만7802명, 히로시마현 1만1957명, 이바라키현 1만1901명, 시즈오카현 1만488명, 미야기현 9755명 등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345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8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8명 늘어나 522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82만390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82만4560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26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838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