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자가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허가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다.
4일 엑세스바이오는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08%(1450원)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제품은 케어스타트TM COVID-19 Antigen 홈 테스트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 인구의 49.7%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백신 접종 속도가 빠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변이로 인해 확진자 수가 빠르게 다시 증가하고 있다"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여전히 진단이 중요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 FDA의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은 OTC 진단제품(Over-the-Counter, 처방전없이 구매 가능 제품)은 오라슈어(OraSure Technologies, Inc.), 애보트(Abbott laboratories), 퀴델(Quidel Corporation) 및 엘룸(Ellume Limited)으로, 엑세스바이오가 그 뒤를 이어 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