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이 직접 작사·작곡, 영어와 한국어로 불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협업 싱글을 발매한다. 14일 콜드플레이 음반 유통사인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오는 24일 발매된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영어와 한국어로 부른 이 트랙은 두 팀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스웨덴 출신 팝 거장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했다. 마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리아나 그란데, 위켄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다. 귀에 감기는 후렴구를 작업해내는 데 탁월하다. 그는 콜드플레이가 오는 10월15일 발매하는 10월에 발매하는 정규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에도 참여했다. 지난 7월 빌보드가 발표한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The 50 Greatest Producers of the 21st Century)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틴이 올해 봄 한국을 다녀가면서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 여
[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경기도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많은 영화제가 비대면으로 치러지며 도민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과 29일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음악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콘셉트의 제3회 미사리음악영화제가 열렸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하남지부가 주최,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 하남시청, 하남문화재단, 한국예총 하남지부가 지원한 이번 미사리음악영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부 행사를 축소하고, 대부분의 행사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로 진행했다. 영화제는 첫날 28일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뮤지션 소매(Somae)와 셀린셀리셀리느(SellinSellySelline), 빈티지 프랭키(Vintage Frankie), 됸쥬(DyoN Joo) 등이 별도의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영화제 둘째 날인 29일에는 영화 '안녕 미누'와 '홀로그램유니버스' 등이 초청작으로 선정돼 상영됐다. 영화 '안녕 미누'는 네팔 출신 이주민 노동자 미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스무 살에 한국에 와 식당일부터 봉제공장 재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어벤져스 그룹 '슈퍼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 탈환을 위해 다시 포효한다. 슈퍼엠은 25일 오후 1시 정규 1집 '슈퍼 원'을 공개한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비롯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슈퍼엠'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슈퍼엠의 엠은 '매트릭스(MATRIX) & 마스터(MASTER)'의 약자다.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가수들이 모여 '슈퍼'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슈퍼엠은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의 팝스타가 속해있는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산하의 뮤직 레이블 캐피톨 뮤직 레코드(CMG)의 요청으로 이수만 SM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성사됐다. 지난 4월19일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주최한 온라인 자선 콘서트 '원 월드 : 투게더 앳 홈(One World: Together At Home)' 참여로 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해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행복한 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롭다"라는 글과 함께 신체 일부를 자해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AOA 동료였던 지민, 설현 그리고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이름을 거명했다. 그는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고 했다고 뭐라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라"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극단적 선택을 걱정했다. 권민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 관계자가 해당 글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소속사는 여러 매체에 "권민아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글과 사진은 삭제됐다. 앞서 작년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팀 활동 당시 리더인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지난달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되자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최근에도 소셜미디어에 설현 등 일부 멤버와 한 대표를 '방관자'라고 비판하는 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11분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한지 21일 11분만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3억400만 조회에 달하고 있다. 기존에 3억 뷰 뮤직비디오의 K팝 최단 기록도 블랙핑크였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세운 32일 4시간 53분이었는데,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가 이를 무려 11일 앞당겼다. 앞서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32시간 만에 1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 7일 만에는 2억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기록을 새롭게 썼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총 19편의 억대 뷰 영상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하우 유 라이크 댓' 발표 이후 약 400만명이 증가해 현재 4180만명 이상이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6개 차트 1위를 석권했고,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미국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히트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4억 뷰를 돌파, 트와이스는 '티티(TT)'와 '라이키(LIKEY)'에 이어 '왓 이즈 러브?' 등 총 세 편의 4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28일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8년 공개한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가 27일 오우에 유튜브 조회 수 4억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발매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로 국내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가수 혜진이가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특집방송 ‘6ㆍ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음악회’(연출:이헌희 PD)에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본방은 10일 수요일 오전 8시25분. ‘페북스타’로 불리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혜진이는 타고난 음악가이다. 2018년 첫 싱글앨범 ‘넘버원’으로 파란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은 이래, ‘연약한 여자’ ‘그대 바라기’ 등 폭발적이면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트로트의 차세대 퀸 자리를 예약했다. 건국대학교 영화예술학을 전공한 혜진이는 로맨틱한 발라드적 분위기, 고딕풍의 우아함 그리고 깊이있는 무대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동양적 색채와 은은하면서도 간결한 목소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하면서도, 무대와 청중을 이어주는 연골고리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 마치 아시아의 가희 등려군(鄧麗君)을 오마주(hommage)한다. 최근에는 ‘슬기로운의사생활’ OST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사 작곡 편곡한 roz 이상규의 특별요청으로 이 노래의 재즈버전을 듀엣으로 열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노래의 원곡은 발라드로 극중 출연한 뮤지컬 스타 전미도가 불렀다.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혜진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에 100만 달러(약 12억원)를 기부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 Lives Matter'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기부금은 이번주 초에 전달됐으며 Black Lives Matter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금요일(현지시간) 영수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합니다. 우리는 폭력에 반대합니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적으며, 흑인 인권운동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한 바 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배우 이동건(40)과 조윤희(38)가 결혼 3년만에 이혼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게 돼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 조윤희씨는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씨와 이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윤희씨는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로 인연을 맺었다.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했다.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을 얻었다. 다음은 킹콩by스타쉽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저희 소속 배우 조윤희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조윤희 씨는 지난 22일(금)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 씨와 이혼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27)과 동료배우 송재림(35)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지연 소속사 파트너즈파크는 19일 지연 송재림 열애설에 대해 "지방으로 드라이브를 간 것은 맞다”며 “최근 지연이 바이크를 사서 배우고 있는데 공통 취미생활을 가진 송재림과 친해졌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인연을 맺은 지연 송재림은 얼마 전 충북 충주에서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연 소속사는 "송재림이 태백에 바이크서킷을 예약한 상태였다. '한 번 배워보자'고 해 같이 간 것이다"며 "바이크는 미리 실어 보낸 후 지연의 차로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본 것 같다"고 열애설을 해명했다. 송재림 소속사 그랑앙세는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생활을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다"며 "지난 17일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 바이크 연습이 있었다. 이제 막 바이크 입문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송재림 측은 "안전한 연습 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낳았다"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신속히 연락하지 못한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그룹 'AOA'의 신혜정이 tvN 드라마 '가족입니다'에 합류한다. tvN 새 월화극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를 다룬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의 이야기다. 한예리를 비롯해 추자현, 김지석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신혜정은 '박찬혁'(김지석)이 이끄는 황금거위 미디어 직원 '윤서영'으로 분한다. '김지우'(신재하)의 동료로 아무에게나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인물이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를 공동연출한 권영일 PD와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2013)의 김은정 작가가 만든다. 다음달 1일 오후 9시 첫 방송.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아내인 가수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한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8일 "이상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밴드 '롤러코스터' 멤버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토이, 김동률, 윤상, 존박 등 다수 뮤지션 앨범의 작곡가, 세션 및 프로듀서로도 알려져 있다. 또 이효리와 함께 '효리네 민박',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통해 끼와 온화한 면모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친근해졌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현수진 대표는 "본인만의 명확한 음악세계와 매력을 지닌 이상순씨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향후 다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JTBC스튜디오)가 수도권 기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비지상파 역대 드라마의 신기록을 새로 썼다. JTBC 드라마 '스카이(SKY) 캐슬'이 세운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23.8%를 훌쩍 넘겼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부부의 세계'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28.4%, 수도권 31.7%(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폭풍을 지나 자신들을 옭아맨 지독한 관계를 끊어냈다. '부부의 세계'는 빠른 전개와 탁월한 심리 묘사가 돋보였다. 주로 막장 소재인 불륜을 다루면서도 완성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닥터포스터'의 대본도 탄탄했지만, 한국화에 성공한 제작진의 공도 크다. 특히 김희애, 박해준 등 배우들의 열연은 방송 내내 회자됐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 밤 10시50분에는 배우들의 인터뷰와 명장면 등이 담긴 JTBC 금토스페셜 '부부의 세계'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