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각지에서 시위대가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스라엘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석방과 휴전 협정을 요구하는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이스라엘군이 지난달 31일 가자지구에서 미국인을 포함한 6명의 인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힌 다음날부터 사흘째 이어져 오고 있다. 시위대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하고 나머지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휴전 협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소화기 분말을 쏘기도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질 석방을 위해 나보다 노력하는 사람도 없다. 누구도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필라델피 회랑을 계속 장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 회랑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을 따라 나 있는 14㎞에 이르는 완충지대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필라델피 회랑을 통해 무기와 물자를 밀수한다고 보고 이를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상 조건으로 필라델피 회랑 안 이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법무부는 여러 방면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조사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고 있다. 미 법무부는 앞서 여러 기업에 관련 설문지를 보낸 바 있는데, 이제 엔비디아가 소환장을 받았다는 것은 잠재적으로 소송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는 의미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여러 방면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초 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법무부가 AMD 등 경쟁업체의 신고로 엔비디아가 AI 칩 판매 시 자사 제품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가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 폴리티코는 엔비디아가 지난 4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런 에이아이'(Run:ai)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서도 법무부가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가 파트너십을 통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도 미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을위한대안(AfD)이 독일 튀링겐주 지방선거 출구 조사 1위를 차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뒤 독일에서 첫 극우정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게 됐다. 독일 공영방송 ARD 1일(현지시각) 투표소 마감 뒤 발표한 출구 조사에서 AfD가 득표율 30.5%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 뒤로 ▲중도 우파 독일기독교민주연합(CDU·기민련) 24.5% ▲급진 좌파 자라바겡크네히트동맹(BSW) 16% ▲좌파당 12.5% ▲중도 좌파 독일사회민주당(SPD) 7% ▲중도 녹색당 4.0% ▲중도 우파 자유민주당(FDP) 1.3%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정당이 AfD 소속으로 튀링겐주 주의회를 이끄는 푀른 회케 의원이 주총리가 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어 AfD가 집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음 해 9월 예정된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이번 선거에서 신호등 연정(SPD·FDP·녹색당)이 모두 한 자릿수 득표율에 머무른 점이 눈에 띈다. AfD는 같은 날 실시된 작센주 지방선거에서는 CDU(31.5%)에 이어 득표율 2위(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장에 중국 무술배우 청룽(成龍·성룡)이 깜짝 등장해 화제다. 청룽은 지난 29일(현지시각) 2024 파리 패럴림픽 태권도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를 찾아 지팡이로 바닥을 세 번 내려쳐 경기 시작을 알리는 의례를 맡았다. 청룽의 영어 이름 '재키 챈'이 호명되자 관중석에선 우뢰와 같은 박수 소리와 더불어 환호성이 터졌다. 오른쪽 가슴에 판다가 새겨진 운동복 차림으로 등장한 청룽은 이에 화답하듯 관중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는 "청룽을 (파리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만났고, 태권도 경기를 보고 싶다고 해서 초청했다"며 "시상에도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청룽은 이날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함께 남자 58㎏급, 여자 52㎏급 시상식에도 참여했다. 청룽은 여자 52㎏급 시상식에서는 직접 선수들 목에 메달을 걸어줬다. 남자 58㎏급 시상식에선 이번 대회 마스코트인 프리주 인형을 건네고, 선수들과 포옹했다. 올림픽·패럴림픽과 인연이 깊은 청룽은 지난 28일 파리 패럴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 2004 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지지율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처음으로 추월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처음으로 2% 앞서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수 신문인 WSJ는 지난해 4월 이래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후보를 양자 대결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에 2% 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인 지난 24-28일 1500명의 등록 유권자들을 상대로 전화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리스는 양자 대결 구도에서 48%를 얻어 47%의 트럼프를 근소하게 앞섰으며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3자대결에서도 47% 대 45%로 2% 앞섰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는 ±2.5%의 오차율 범위 이내다. WSJ는 트럼프가 해리스를 “공산주의자”로 부르고 바이든의 저조한 경제 실적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등의 폄하 공격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권자들은 트럼프보다 해리스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해리스는 또 바이든 시절의 낮은 경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르비아가 프랑스와 원자력, 전투기, 전략적 원자재 공급 등에 합의했다고 외신이 전하였다. 프랑스가 29일(현지시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앞으로 핵 에너지와 전략적 원자재와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공급 등에 합의했다고 유럽 매체들과 AP, AFP통신이 보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9일 오후(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세르비아를 방문했다. 알렉사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마크롱대통령과 회담을 한 뒤 두 나라 정부간에, 그리고 양국 기업들 간에 십여 건의 협정을 체결하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회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심도있게 진행되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두 나라의 관계는 물론 세르비아의 유럽연합(EU)가입 문제, 그 밖에 유럽과 지구촌 전체의 문제들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서명한 합의의 내용에는 두 나라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이 모두 담겼다"면서 세르비아가 프랑스로부터 12대의 라팔 제트전투기를 구매한 사실도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이 번 합의를 통해서 유럽연합 가입 후보국인 세르비아의 유럽연합 가입 협조 등 앞으로의 결속을 강화했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9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 급락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를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63포인트(0.59%) 오른 4만1335.05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0포인트(0.23%) 하락한 1만7516.43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6% 넘게 빠진 영향이 컸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22포인트(0.0%) 밀린 5591.96으로 보합권에서 장을 닫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급락이 두드러졌다. 주가는 이날 6.38% 빠지면서 주당 120달러가 무너졌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후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성장 둔화 우려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이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가까이 빠지면서 시가총액이 267조원 증발했었다. 엔비디아 급락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본격 상륙했다. 태풍 10호 산산이 29일 오전 8시께 일본 규슈 최남단 가고시마(鹿児島)현의 사쓰마센다이(薩摩川内)시 부근에 상륙했다. 규슈 각지에서 폭우와 돌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가고시마현에 폭풍과 파랑, 해일에 대한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기록적인 폭우 및 폭풍 등에 의한 재해 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29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 지역에서 국지성 호우를 일으키는 선상강수대가 발생했다. 규슈 남부를 중심으로 총 강우량이 10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될 우려가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태풍 10호 산산은 29일 오전 8시 현재 가고시마현 북서부에 위치한 사쓰마센다이시 부근에서 시속 15㎞로 이동하고 있으며, 태풍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60m로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전날 태풍 10호의 세력에 대해 "최강에 가깝다"고 설명했지만, 29일 오전 8시45분부로 태풍 10호가 '매우 강한 태풍'에서 '강한 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클럽 진입한 일곱 번째 기업이 됐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미국 투자운용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338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빅테크 기업(거대 기술기업)을 제외한 미국 상장사 중 최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버크셔의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0.8% 상승해 69만6502달러(약 9억3198만원)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버크셔는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한 일곱 번째 기업이 됐다고 CNBC는 전했다. 특히 비(非) 빅테크 기업으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해당 기록을 달성한 기업들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구글 모회사),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다. 버크셔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8% 넘게 상승했다. 이는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푸어스(S&P)500 지수의 상승률(18%)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버크셔는 당초 섬유 회사로 시작했으나 1965년 버핏의 인수 이후 보험, 철도, 소매, 제조업,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거대기업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300억4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6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매출 287억 달러, 주당 순이익 0.64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에 대해선 약 32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80% 증가하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317억7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엔비디아의 매출은 매 분기 꾸준히 급증하고 있다. 이번 2분기에는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AI 프로세서를 포함한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54% 증가한 263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다. 매출 가운데 37억 달러는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제품 사업에서 나왔다. 이날 엔비디아는 최근 출시 지연 우려가 제기된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블랙웰 칩 샘플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태풍 제10호 '산산'이 29일 규슈 남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일본 외신이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태풍 제10호 '산산'이 규슈 남부로 접근함에 따라 이날 낮 무렵 가고시마현에 폭풍, 파랑, 해일의 특별경보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 등이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의 중심 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0m로 느린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9일 규슈 남부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태풍 10호는 29일까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규슈 남부에 접근하고, 그 후 상륙해 일본 열도를 종단할 우려가 있다"며 "속도는 느리고 같은 지역에서 비가 오랫동안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우량의 상황에 따라서는 미야자키현을 포함한 규슈 남부에서 호우특별경보를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특히 미야자키현과 가고시마현에서는 29일 밤에 걸쳐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선상강수대가 발생해 호우 재해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일본에서 태풍으로 인한 특별경보는 전국에서 5000명 이상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동맹국들의 국방비 지출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후보는 26일(현지시각)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미국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 연설에서 "해외 동맹에 배치된 방위군을 재배치해 그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면서 "동맹국들은 공정한 (방위) 분담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년간 모든 나토 국가들은 GDP의 2%에 한참 모자라게 방위비를 지출했고, 우리 군대는 과도하게 늘어나게 했다"며 "우리가 그 부족분을 보충하고 위협을 억제하는 도움을 주기 위해 비용을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모든 나토 동맹이 (GDP)의) 최소 3%의 국방비로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나토는 2014년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기로 합의했으나, 그간 미국 등 일부를 제외하면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인 2022년 초엔 6개국에 불과했다. 올해엔 32개국 중 23개국까지 늘어났으나 트럼프 후보는 이에 대한 불만을 지속적으로 드러내 왔다. 나아가 현재의 GDP 2% 기준도 부족하다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애플은 10년만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교체한다. 애플은 CFO 루카 마에스트리를 내년 1월부터 케반 파렉 현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26일(현지시각)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애플은 이렇게 밝히면서, 마에스트리가 이후 계속 IT·보안·부동산 개발에 중점을 둔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CFO가 바뀌는 것은 10년 만이라고 FT는 설명했다. 마에스트리가 2014년 CFO로 임명된 이후 애플은 연간 매출과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늘렸다. 애플의 연간 매출은 2014년 약 1830억 달러에서 지난해 38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마에스트리의 임기 동안 애플의 주가는 800% 이상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에서 경력을 시작한 마에스트리는 20년 간 GM에서 근무한 뒤 노키아지멘스와 제록스에서 CFO로 근무했다. 애플에는 2013년 합류했다. 새로 부임하게 되는 CFO인 파렉도 GM에서 근무하다 톰슨로이터로 옮겨 4년 간 일한 뒤 2013년 애플에 합류했다. 애플에서는 재무팀에서 마에스트리와 함께 협력해 왔다. 이번 변화는 최근 애플 경영진의 인사 개편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