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2023년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약자의 눈」은 2023년 소규모 연구용역을 공모 후, “노인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현황과 개선방안”과제를 최우수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날 보고회에는 김민석 국회의원과 최우수 연구용역 과제 연구진 등이 참석하였으며, 약 7개월간의 연구 진행에 대한 소감을 나눈 뒤, 연구 결과 요약 발표 및 연구용역 보고서 전달식 등을 실시했다. 최우수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된 연세대학교 의학 학술회 ARMS(Analytical Reporters of Medical Studies, 지도교수 박윤길) 소속 연구진 6인(김수영, 김예림, 박지선, 박지원, 안철우, 이재형)의 보고서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격차로부터 발생하는 노년층의 건강 불평등 문제에 대한 분석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제언이 담겨있다. 위 보고서에서 연구진들은 ▲ 디지털 헬스 리터러시 용어 통일, ▲ 국가 단위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과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연합(대표 박혜정) 등 7개 피해자단체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해법 국회 토론회(논점의 전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 의원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는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시작된 지 어언 29년, 수면으로 드러난 지 12년이 훌쩍 지났지만 피해자들의 알 권리와 의견을 반영할 권리 등이 묵살된 채 정부의 책임 회피와 가해 기업의 무죄 주장, 배보상 규모 축소를 위한 정부 주무 부처인 환경부나 임상, 노출 용역사업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주관이 개입되어 가해 기업 비호 등 비상식적인 행정으로 언론 보도와는 달리 현재까지 대다수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국회 토론회를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비롯하여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가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하며, 이덕환 서강대학교 화학과 명예교수가 “세정제(가습기살균제)의 살인적 사용 방법이 문제였다”를 주제로, 박혜정 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연합 대표가 “참사책임 주체와 국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13일 “반도체로 그려나갈 이천시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지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가 SK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용인특례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이천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이번 협약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실무진들이 함께 참석하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두 지자체는 SK하이닉스 중심의 이천캠퍼스와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용인을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기지로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주 내용으로는 반도체 생산기지에 필요한 기반 시설 구축 확보, 전문인력 및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육성 및 활용 등에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석준 의원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하여 두 지자체장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위한 국회 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잠행을 이어가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당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지난 3월 8일 대표에 선출된 지 281일 만이다. 김 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9개월 동안 켜켜이 쌓여온 신(新)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국민의힘,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진심을 다해 일했지만,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소임을 내려놓게 되어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만류했지만,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역사와 시대의 명령이기에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 反求諸己·어떤 일의 결과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의 심정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며, 그에 따른 어떤 비판도 오롯이 저의 몫"이라며 "더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총선이 불과 119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저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민주주의4.0연구원(이사장 : 전해철 의원)은 오는 14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창립 3주년 기념행사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4.0연구원’ 창립 3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시계를 거꾸로 돌려 역사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비판하고, 정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혁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한국 민주주의 퇴행, 국민에게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김주형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민주주의 위기와 민주적 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대근 우석대학교 국방정책대학원 교수 ▴박준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용수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전임연구원 ▴김영배 의원 등이 참여하고, 윤광일 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전해철 의원은 “민주주의4.0연구원은 장기적인 국가 정책과 비전을 치밀하고 깊이 있게 준비하고자 노력해 왔다”라고 설명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부지런히 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추진될 연구원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LH 쇄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중소 건설사 폐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1961년생인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1983년 행정고시(27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후반기인 2016년 LH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예순(향년 85)씨 별세, 최성근(가천대 홍보실장)씨 모친상, 한정란(김포시청 근무)·허은미·최경란(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 12일 오후 8시, 쉴낙원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5일 10시. 031-449-1009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3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등 혐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를 통해 혐의가 소명됐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캠프가 전당대회 직전인 2021년 4월 현역의원 약 20명을 포함해 선거 관계인에게 총 9400만원을 살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이 중에서 현역의원과 지역본부장 등에게 살포된 6650만원에 송 전 대표가 관여했다고 구속영장에 기재했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로 확인되는 부분을 기재했고, 나머지 금액은 송 전 대표와 관련성을 계속 수사 중이다"고 했다. 또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2021년 3월30일, 같은 해 4월11일 지역본부장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돈 봉투(총 650만원)를 제공한 혐의도 적용됐다. 돈 봉투 살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스폰서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2021년 4월19일 부외 선거 자금 5000만원을 받고, 이성만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에게서 2021년 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본회의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30일 보고된 것 관련 여야가 격돌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2명의 검사가 법률을 위반했다며 처벌과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의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위장전입 등 의혹을 받은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해선 "검사 신분을 이용해서 일반인에 대한 수배여부나 범죄기록을 조회했고 처가 골프장을 통해 검사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5인 미만 집합금지로 문을 닫은 스키장을 전용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임원으로 숙소나 식사비 등을 제공받았고, 심지어 처남의 마약 수사까지 무마했다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 의혹이 근거이기 때문에 최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 발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앞으로 신혼부부는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됐다. 결혼 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 가업 승계 증여세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세법개정안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결혼 시 혼인 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 1억원에 대해 추가로 증여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는 1인당 1억5000만원씩, 양가 총 3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여야는 미혼 출산 가구에도 공제한도 상향을 동일하게 적용되며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자녀 출산 시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추가했다. 기업주가 자녀에게 가업을 물려줄 때 증여세 최저세율(10%)을 적용하는 과세구간을 현행 60억원 이하에서 120억원 이하로 올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 제도 기한은 기존 정부안인 20년에서 15년으로 수정됐다. 여야는 이밖에 한국장학재단채권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과 출산 및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고액기부 세약 공제한도 상향 등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막말' 논란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28일 민주당 을 향해 "탄핵과 특검의 늪에서 빠져나오라"며 민생 법안과 예산안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막말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인간적·정치적 도의를 완전히 상실한 막말이 쏟아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니, 도대체 현실 인식이 얼마나 왜곡돼 있으면 이런 터무니없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 탄핵을 대선 불복, 국정 운영 발목잡기, 수사 방해를 위한 도구로 여기고 헌법과 법률에 대한 중대한 위배가 없는데도 마구 휘두르고 있다"며 "민주당 강경파에게는 탄핵과 개헌이 한낱 정쟁과 정치공학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여전히 국민과 민생을 볼모로 잡고 정권 괴롭히기, 국정 발목잡기에 빠져있다"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30일과 12월1일 본회의는 예산안 법정시한을 맞추기 위해 여야가 마련한 예비적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기 유예를 연장하기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조속히 처리를 해 줄 것을 국회에 촉구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1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아직 충분한 준비와 대응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부담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을 연내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2021년 법 제정 당시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에는 3년간 적용을 유예한 바 있다. 최근 국회에서는 내년 1월 법안 확대 시행을 앞두고 국회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기간을 2026년으로 2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정부도 법 시행 후 지난 2년간 기업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 체계를 갖추고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소추안 발의를 하루만에 철회했다. 민주당은 10일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결국 철회했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 탄핵안 발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당에서는 어제 저희가 제출했던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9일)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손준성 대구고감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 있다. 박 수석은 "의안과 등 국회사무처에서는 일사부재의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며 "홍익표 원내대표가 이야기했던 대로 이달 30일, 오는 12월1일 국회가 연이어 붙어있는 본회의를 시기로 해서 탄핵 추진을 흔들림없이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수석은 검사 탄핵안 발의를 강력하게 규탄했던 이원석 검찰총장을 향해서 "유감스럽다"고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수석은 "총장이 일벌백계하고 검찰 투명성 신뢰도 제고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이정섭 차장을 편드는 모습을 보여줘서 유감스럽다"며 "국민의힘도 오늘 저희가 탄핵안을 철회함으로써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