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2022년에도 자랑스러운 K-컨텐츠의 위상은 빛이 났다. 분야마다 기록을 갱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며 한류 컨텐츠의 수출 비중을 키워가고 있다. 반면 영화계, 예술계의 안타까운 비보도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봤다.<편집자 주> 1. 이수지 작가,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상’ 수상 2002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데뷔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작가로는 1984년 안노 미쓰마사(일본) 이후 38년 만이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을 기리기 위해 1956년 제정된 상으로 아동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이 상은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글·그림작가를 2년마다 선정한다. 2.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3관왕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3관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비영어권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것뿐 아니라, 수상하기는 최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은 수상 호명에 놀라고
[시사뉴스] 2022년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 한 해였다. 그 중에서도 이태원 참사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끔직한 참사였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일반인 개방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이 외에도 논란이 될만한 사회 분야 10대 이슈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이태원 압사 참사 핼러윈을 하루 앞둔 10월 29일 밤 서울 한복판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번 참사로 159명이 압사하고 196명이 다쳤다. 정부의 안일하고 미흡한 대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인재임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수사 당국은 관계 기관을 수 차례 압수수색 하는 등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섰다. 지난 9일 기준 경찰과 소방, 구청 관계자 21명을 입건했다. 2. 윤 정부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일반인 개방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했다. 74년 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 국민 명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사뉴스] 2022년 가장 핫한 경제 키워드는 금리인상,뉴삼성 구축으로 장식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글로벌 금리인상은 주식 투자심리를 꽁꽁 얼게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으로 ‘뉴삼성’을 통한 재도약을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경제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급격한 인플레이션·글로벌 금리인상은 주식시장 위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2월과 3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예정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글로벌 금리인상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올초 1.00%였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말 3.25%에 이르렀다. 올 연초 2988.32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9월 말엔 2155.49로 27.9%나 급락했다. 연말이 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24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뉴삼성’ 구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0월 27일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이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최근 경기침체 우려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까지 삼성전자의
[시사뉴스] 2022년 한국정치는 권력 재편과 맞물려 신구권력 간 정쟁이 극심했던 한해였다. ‘정치 초년생’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용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한 달 만에 치른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여당인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휩쓸며 지방권력 지형을 완전히 뒤바꿨다. 거야(巨野)의 수장으로 복귀한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재수사로 위기에 처했다. 측근들이 줄줄이 구속됐고 이제 그 창끝은 이 대표로 향하고 있다. 2022년의 극심한 진영 간 대결이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산통일지 더 큰 폭발을 예비하는 분열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정치분야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편집자 주> 1. 정권교체, 윤석열 대통령 취임 3월 9일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5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0.73%p 헌정사상 최소 득표차 승리였다. 10년마다 정권이 교체됐던 ‘10년 주기론’도 깨졌다. 첫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자, 1987년 개헌 이후 처음으로 국회 경험이 없는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은 대권 도전 선언 8개월 만에 대권을 거머쥐는 기록을 세웠다. 윤석열 정부의 1년
[시사뉴스] 2022년은 계속된 팬데믹에 지쳐가던 세계가 올해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겠다며 희망에 부풀어 시작했다. 러시아가 2월 전격 감행한 우크라이나 침공은 이런 기대를 짓밟았다. 미국 우선주의가 강화되고 미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에 세계경제는 휘청였다. 격랑이 휘몰아친 2022년 국제 10대 뉴스를 정리하며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굵직한 사건을 되새겨 본다. <편집자 주> 1.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우크라이나는 유럽이 되길 원했다. 러시아는 자국을 방어하는 서쪽 방벽 우크라이나가 서구와 함께 하는 걸 용납 못했다. 2022년 2월 24일 푸틴 대통령은 ‘특별 군사작전’ 개시명령을 내린다. 일방적으로 러시아 승리로 끝날 줄 알았던 전쟁은 지금까지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양국은 치고 받았고 ‘세계의 곡창’ 우크라이나가 파괴되며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은 각국의 경제 발목을 잡았다. 이 전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2. 미 연준 금리인상... 고래 기침에 국내 부동산 ‘휘청’ 미 연방준비제도가 성큼성큼 금리인상을 감행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자이언트 스텝’에 연초 (기준금리 상단) 0.23%이던 금리는 현재 4.5%까지 올랐다. 금리인상 여
[시사뉴스] 2022년은 새로운 변화와 불안이 교차한 한 해였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가 한창이지만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민의 삶은 더 버거워졌다. 박빙의 승부 끝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새로운 용산시대가 개막됐다. 5년만에 정권 교체를 이룬 윤 대통령은 정치·안보·외교·경제·사회 등 국정 전반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와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대선 한 달 뒤에 치른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휩쓸며 지방권력 지형을 완전히 뒤바꿨다. 연이은 선거에서 승리한 집권여당이 당내 분란에 휩싸여 비대위체제가 이어지는 초유의 상황도 연출됐다. 그 과정에서 첫 30대 거대 보수당의 당수였던 이준석 전 대표가 징계를 받고 불명예 퇴장했다. 대선 패배 후 곧바로 야당 당권을 거머쥐며 정치 일선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초대형 충격을 가한 ‘이태원 참사’는 한국사회의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이 압사한 사고를 두고 정치권과 사회는 정쟁과 갈등에 휩싸였다. 독자 기술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해 우주시대를 열었고, 청와대가 국민 품에 돌아갔다. 검찰은 새 정부 들어선 후
화물연대 "내일 조합원 투표통해 파업철회 결정"
[시사뉴스] 민주·열린민주 "당대당으로 합당…당명 더불어민주당으로"
[시사뉴스] 한국의 문화 콘텐츠 수출에서 비중이 매우 커지게 된 대표적인 것이 게임과 음악이다. 한편 한류 콘텐츠의 수출 지역이 다변화한 것도 신한류의 또 다른 특징이다. 범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중남미, 북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지로 한국의 문화 콘텐츠 인기가 퍼진 것이다. 2021년에도 K-콘텐츠의 영향력이 꾸준히 급상승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BTS 올해도 수상…LA콘서트도 성료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역사상 첫 기록들을 세운 데 이어 2021년에도 위용을 떨쳤다. 지난 5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Butter’를 시작으로 ‘Permission to Dance’, ‘My Universe’까지 올 들어 발표한 세 곡 모두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렸다. 또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LA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2.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전 세계 히트 이정재가 주연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인기 작품 1위에 올랐다. 이에 넷플릭스 3분기 전 세계 가입자가 440만명이 증가
[시사뉴스] 2021년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이슈는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된 것이다. 대장동 의혹은 개발 6년 만에 비리특혜 스캔들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으며 현재도 진행중이다. 이와 더불어 ‘LH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한국이 어수선해졌다. 이 외에도 논란이 될만한 사회 분야 10대 이슈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반쪽짜리 낙태죄 폐지 지난 1월 1일부로 ‘낙태죄’가 효력을 상실했다. 이번 낙태죄 폐지는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입법 공백에 따른 낙태죄 폐지에 “차라리 잘 됐다”는 안도가 감지되지만, 한편에서는 후속대책이 빠진 ‘반쪽짜리 폐지’라는 우려가 나온다. 처벌만 사라졌지, 낙태 관련 상담이나 의료보험 적용 등의 공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2. LH 부동산 투기 의혹 3월 2일 민변과 참여연대가 3기 신도시 투기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문제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전국으로 확대됐다.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모든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3월 11일, 3기 신도시 등 8개 지구의 국토교통부와 LH직원의 토지거래를 조사한 결과,
[시사뉴스] 2021년 경제 키워드는 ‘양극화’ ‘디지털화’가 장식했다. 우선 백신 보급이나 소비 증가 등으로 한국 수출 최대 실적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신성장 품목까지 선전했다. 반면 금리가 두 번이나 인상되며 부동산 위기는 물론 실물경기는 회복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경제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쿠팡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2010년에 만들어진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은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시가 총액은 100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 사업 활성화 기대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대규모 물류센터를 만들어 안정적인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을 준비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기로 한다. 2. 2050탄소중립 · ESG경영 인식확산 8월에 발표된 IPCC보고서에서 기온 상승의 마지노선인 섭씨 1.5도를 넘어가는 시점이 올해부터 2040년이라고 발표하면서부터 탄소중립이 다시 화두에 오르게 됐다. 현재, 대다수의 국가들이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우리나라 역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ESG경영
[시사뉴스] 정치권에는 1월 공수처가 공식 출범했으며,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 박형준이 각각 서울 ·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당 대표에는 36세 이준석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세론을 입증했다. 이재명 · 윤석열 대선후보 간 양강 구도 속에 윤 후보의 고발사주와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 특검 논란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 연설에서 4자 종전선언을 제안하며 세계 이목이 집중됐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했다. 국회를 중심으로 발생한 정치 분야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공수처 공식 출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3개의 수사부서와 1개의 공소부서로 구성되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21일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을 임명했고, 공수처는 같은 날 현판식을 진행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고위공무원 급인 인권감찰관은 공수처 내부에 관한 감사 및 감찰이 주 업무다. 소속 공무원에 관한 진정 및 비위에 관한 조사와 처리도 하며, 다른 기관이 공수처를 상대로 감사를 할 경우 그 결과를 처리한다. 정치적 중립을 잃을 경우 ‘정권 사수처’로 전락할 수 있다. 2. 오세훈 · 박형준 각각 서울
[시사뉴스] 2021년 한해도 코로나19의 확산과 잇따른 변이 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다. 특히 코로나19로 도쿄 올림픽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고, 미얀마 군부세력 쿠데타에 대항해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로 탈레반 정권이 재집권한 사건까지 국제 분야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78세 최고령으로 상원의원 36년, 부통령을 8년을 지낸 화려한 경력으로 삼수 끝에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모든 미국인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그리고 당신에게 약속하겠다. 나를 지지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맹을 복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2. 미얀마 군부 쿠데타, 시민저항 미 반 군부 쿠데타가 세력을 키우자 미얀마 군사정부는 통행금지와 일부 지역의 계엄령 등 강경 카드 통해 미얀마의 민주주의 정권은 5년 만에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