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지난해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자료 분석 결과 작년 말 미국에서 6%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는 작년 전체 연매출 221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에서만 3분의 1인 75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베그젤마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는 4번째로 출시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며 "미국 법인이 직판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공보험 시장을 중심으로 베그젤마의 처방 성과를 높인 결과"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65세 이상 고령층은 공공 의료보험인 메디케어(Medicare) 대상으로 분류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사보험 결합 프로그램을 제외한 순수 메디케어의 경우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시장은 정부 지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보험사 처방집 등재 여부와 상관없이 치료제 환급이 가능하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은 최근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에스정'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진선규를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어른들의 피로 회복제'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진선규가 촬영 현장에서 겪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빠르게 풀고 활력을 찾는 모습을 통해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강조했다. 벤포벨에스정은 국내 최초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활성형 비타민 B12인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1일 최대분량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표준 제조기준을 충족하는 활성 비타민 B1을 1일 최대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동시에 담고 있다.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구내염 등에 효과적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진선규의 이미지가 벤포벨에스정의 콘셉트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소비자에게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약기업 일동제약은 영남 산불 사태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성군청, 경북약사회 등과 협력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등 시가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 품목은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마이니 슈퍼비 스트레스 피로케어 ▲지큐랩 장건강 생유산균 코어 ▲비타민 음료 아로골드 ▲상처 밴드 케어리브 ▲창상 관리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해열·진통·소염제 캐롤 나이트 연질캡슐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각 지역의 관계 기관 및 시설로 보내져 피해 지역 주민들과 화재 대응 인력을 위한 구호품 및 위문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피해 지역에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회사의 물품들이 이재민과 화재 대응 및 복구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개인사업자 전용 ‘IBK인증서’ 신규 발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IBK인증서’를 신규 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100명), ▲BBQ 치킨세트(2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0명)를 제공한다. ‘IBK인증서’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디지털 편의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23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기업용 간편인증서 정부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되며 인증서 복사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비대면 신원확인 방식을 도입해 영업점 방문과 서류 제출 없이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행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금융거래,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전자입찰 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IBK인증서’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인증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IBK인증서를 많은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6일 단국대학교 대학생 120명이 모인 자리에서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했다.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 내용 △사회초년생 필수 금융습관 △신용관리 방법 △대출 시 주의점 △청년 세테크 등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다뤘다. 또한 사회초년생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주요 사례들을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은행 직원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집필한 교안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교육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출 관련 유의점과 절차 등을 다룬‘대출 첫걸음’과‘보이스피싱 예방법’교육은 불법 사금융 및 금융사기 피해가 높은 청년들에게 시의적절한 주제로 큰 관심을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을 위한 우리은행만의 특별한 금융교육으로 단국대학교 외에도 다수 대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 울산 울주군 등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추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대형 산불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를 입은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공제계약자 등이다. 대상을 확인해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공제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긴급자금 대출은 1인당 최고 3000만원을 한도로 최대 3년 동안 지원된다. 금고별 상황에 따라 최대 2%포인트(p) 금리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으로는 대출 만기연장의 경우 최대 1년, 원리금에 대한 상환유예는 6개월의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 또 공제 계약자들 중 지원 대상에 대해 신청일로부터 9월 30일까지 공제료 납입을 유예한다. 납입유예 기간 동안 공제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계약이 실효되지 않고,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이 대상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 등 관련 증빙 제출 시 지원 가능하다. 지원 접수는 다음 달 30일까지다. 새마을금고에 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 치료 복합제 구구탐스가 현지 브랜드명 ‘아디탐스(Aditams)’로 멕시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Silanes)와의 수출 계약에 따라 지난 2월 구구탐스의 멕시코 출시를 완료하고, 앞으로 7년간 멕시코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 치료제인 타다라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다. 국내 전문의약품 최초로 한 캡슐에 여러 약효 성분을 조합한 폴리캡(Poly-Cap)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았다. 구구탐스는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비뇨기 질환 복합제로,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을 동시에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의 약제로 두 가지 주요 질환을 동시에 관리함으로써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 또한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의 대표적 제약사로, 혁신적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개발∙생산∙상업화에 강점을 갖고 있다. 견고한 유통 네트워크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으로 중남미 제약 시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문화는 단순한 취향을 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프랑스에서는 크루아상과 카페오레(café au lait), 이탈리아에서는 티라미수와 에스프레소, 오스트리아에서는 초콜릿 스펀지 케이크인 자허토르테(Sachertorte)와 커피 위에 크림을 올린 멜랑쉬 커피(Wiener Melange)를 곁들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가 이러한 유럽의 커피·디저트 페어링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본사에서 직수입한 대표 블랜드 원두 ‘골든삭(Golden Sack)’을 활용한 커피 메뉴와 ‘카사타 티라미수’ 등 이탈리아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를 살린 케이크 메뉴를 페어링 해 소개해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센스 오브 이탈리아(Sense Of Italy)’를 슬로건으로 리뉴얼에 나서며 페어링 메뉴에 공을 들였다. ‘에소플(에스프레소 플레이트)’과 케이크를 페어링한 메뉴가 인기를 끌면서 파스쿠찌의 2월 조각 케이크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대표 페어링 메뉴인 ‘카사타 티라미수’ 매출은 전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위한 유산균 ‘벳플 락토덴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벳플은 반려동물의 관절, 눈, 헤어볼, 요로, 스트레스 등 종에 따른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치석과 배변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필수 영양제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 ‘벳플 락토덴탈’은 구취 감소, 구강 유해균 억제, 치태 지수 감소 효과가 입증된 구강 특허 유산균(웨이셀라 사이베리아 CMU)과 장 건강을 위한 다니스코 17종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 1포당 총 120억 CFU(유산균 측정단위) 균주가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항균·항염 효과가 뛰어난 프로폴리스 추출 분말과 잇몸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STAY-C50 비타민이 포함되어 있다. 제품은 분말 형태의 스틱형 포장으로 제공되며, 반려동물 체중에 따라 1일 1포~2포 급여하면 된다. 급여 방법은 사료에 뿌려 섭취하거나 물에 녹여 먹이는 것을 권장한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 몰인 디몰(:Dmal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펫 전문몰 ‘바잇미’에서 구매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는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 5천만 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 26일부터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으며 조속한 진압과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최근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의성,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와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KT&G의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와 주민분들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기원한다”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제공하며, 국가적 재난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KT&G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저축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 이사회를 거쳐 전병성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IBK저축은행에 따르면 전병성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경북 울진고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동·강원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 부행장, 준법감시인 등을 역임했다. 임추위는 "기업은행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으로 IBK금융그룹의 비전과 전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저축은행 경쟁력 강화와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 확대라는 경영 방향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병성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건실하고 균형 잡힌 저축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방침으로는 건전성 회복,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전 직원이 마음 편하게 참여하는 조직문화 등을 제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그룹은 산불이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과 하동, 경상북도 의성과 안동, 영덕 지역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4일 빵과 생수 7000개를 전달한 데 이어, 25일과 26일 각각 8300개, 8000개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총 2만 3300개의 지원물품을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 대피소에 전달했다. SPC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