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뉴욕증시는 반등 하루 만에 일제히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31포인트(0.03%) 하락한 4만1953.32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0포인트(0.22%) 내린 5662.8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9.16포인트(0.33%) 떨어진 1만7691.63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으나, 연내 2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된 것에 시장이 반색하며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내리라고 연준을 압박한 것도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의 관세가 경제에 점차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연준은 금리를 내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월 들어 미국의 주택거래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4.2% 증가한 426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20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향해 '200% 관세 부과'를 언급하는 등 관세 충돌 격화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36포인트(1.30%) 내린 4만813.5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8포인트(1.39%) 하락한 5521.52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5.44포인트(1.96%) 내린 1만7303.01에 장을 닫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EU가 미국산 위스키에 부과하는 관세를 즉각 폐지하라고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EU산 와인·샴페인 등 주류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EU가 미국의 모든 철강·알루미늄 수입 25% 관세 부과에 맞대응해 260억 유로(41조여원) 규모 미국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선언하자, 곧바로 강도 높은 재보복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캐나다는 이날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가 미국의 관세와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상 의무와 불일치한다며 세계무역기구(WT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대인 단체가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주도했다가 체포된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생 마흐무드 칼릴의 석방을 요구하며 뉴욕 트럼프 타워를 점거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 시간) 친팔레스타인 단체인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Jewish Voice for Peace)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트럼프타워에서 칼릴의 석방을 요구하며 기습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우리의 이름으로는 안 된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무장 중단을 선언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붉은색 셔츠를 입고 "칼릴을 석방하라"고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자진 해산하지 않은 98명을 체포했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 8일 반 이스라엘 시위를 주도해온 칼릴을 체포하고 영주권을 취소시키고 추방하겠다고 했다. 칼릴은 지난해 컬럼비아대에서 시작된 반 이스라엘 시위를 주동한 혐의를 받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칼릴의 체포가 "앞으로 있을 여러 체포 중 첫번째"라며 "친테러, 반유대주의, 반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추방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와 정상회담을 가진다. 정상회담을 통해 러우전쟁 30일 휴전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전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벨라루스와의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언급을 할 수 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지난 1월 7연임에 성공한 뒤 첫 해외 방문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관련 언급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회견에서 러시아-벨라루스 양자 관계를 넘어 우크라이나와 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타스통신 질의에 "모든 것은 기자들이 무엇을 묻는 지에 달렸다"고 답했다. 전 세계는 푸틴 대통령이 러우전쟁 30일 휴전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러시아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에서 미국이 제안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인 익일물 금리 유도목표를 2.75%로 인하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3.00%에서 0.25% 포인트 내렸다. 기준금리 인하는 2024년 6월 이래 7차례 연속이다. 중앙은행은 2022년부터 지속한 양적긴축(QT)을 앞서 종료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캐나다 경제를 압박해 끌어내리고 있다. 중앙은행은 미국과 벌이는 무역전쟁을 새로운 위기로 보고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캐나다 2025년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올랐다. 물가목표 2%를 하회했다. 하지만 미국의 추가관세 발동으로 회복기조에 있던 캐나다 경제가 둔화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추가관세, 캐나다와 미국 간 무역관계의 불확실성이 이미 기업과 소비자 행동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내놓은 최신 조사에선 관세를 둘러싼 양국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체 중 27%가 소비에 신중해졌다는 답했다. 고용 안정을 걱정한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기둔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뉴욕증시가 10일(현지 시간) 일제히 폭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하락한 4만1912.35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63포인트(2.69%) 내린 5614.5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27.90포인트(4.00%) 폭락한 1만7468.3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 넘게 급락해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지난달 19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8.7% 떨어졌다. 나스닥지수 역시 최근 최고점에서 약 14% 주저앉았다. 뉴욕증시는 고점 대비 10% 넘게 하락하면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간주한다.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 7곳 '매그니피센트 7'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하락세를 이끌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15.42% 폭락해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알파벳과 메타는 각 4.48%, 4.42% 내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마크 카니 후보가 자유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이후 캐나다 집권 자유당을 이끌 총재 선거에서 마크 카니 후보가 승리했다. 캐나다 언론 CBC에 따르면 카니 당선인은 9일(현지 시간) 치른 1차 총리 투표에서 89.9%를 득표해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59세인 카니 당선인은 영란은행 총재와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경제통이다. 향후 총리로 취임하면 트럼프 2기 미국과의 무역 전쟁 선봉에 서게 된다. 카니 당선인은 이날 총재 선거 승리 이후 연설에서 "모두를 위한 더 강한 캐나다 건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와 중국 수입품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한 첫날인 4일(현지 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0.25포인트(1.55%) 내린 4만2520.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7포인트(1.22%) 내린 5778.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03포인트(0.35%) 하락한 1만8285.16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정(한국 시간 4일 오후 2시)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에 대해 25%의 전면 관세 부과 조치를 발효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기존 10% 관세에 10%를 추가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가 마약 불법 유입 문제 등에 대한 조치를 조건으로 1개월 유예했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고 보고 이를 그대로 발효시킨 것이다. 이에 캐나다는 같은 날 1550억 캐나다달러(1070억 달러) 규모 미국 상품에 25% 관세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기 등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폭스뉴스는 3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수송 중이거나 폴란드에 도착한 무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원조를 중단한다"라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논쟁적인 백악관 회담 이후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광물협정 체결을 위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했다. 그러나 JD 밴스 부통령까지 가세한 2 대 1 설전 끝에 회담은 파행됐다. 액시오스는 이와 관련, 미국 당국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군사 원조 중단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상대 향후 조치를 논의할 회의를 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의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시장 전망 따라 증감할 것"이라 발표했다. OPEC와 OPEC+가 4월 1일 부터 하루 13만 8천 배럴 증산에 나서기로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FP,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OPEC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이 번 증산에는 OPEC+ 8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알제리, 오만이 이미 합의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오는 2026년까지 기존 감산량을 점진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증산은 시장 상황에 따라 중단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유연성은 원유 시장의 안정을 지지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밝히고 4월 1일부터 증산해서 하루 220만 배럴의 생산량을 회복시키면 시장의 건전성과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의는 회원국들의 시장 전망 재검토와 상호 협의 끝에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일단 증산에는 합의 했지만, 회원국들은 여전히 시장 상황에 따라서 자기들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생산량을 다시 감소시키거나 생산을 중단 할 수도 있다고 강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마스 알 콰삼 여단이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CRC)에 인도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무장정파 군대인 알콰삼 여단이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26일 밤(현지시간)에 ICCRC에 인도했다고 하마스의 소식통을 인용한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마스 알 콰삼부대 군인들은 시신들을 ICRC팀에게 인계했고, 이 팀은 가자지구 남부의 케렘 샬롬관문에 있는 이스라엘군 검문소에 전달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군이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스라엘군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6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정전협의에 따라 석방하기로 했다. 석방은 27일 새벽 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자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수 백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가족들이 벌써 부터 모여서 석방된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 번 포로교환은 이집트의 중재로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이 타결한 정전 협정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그 동안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지연되면서 논란이 계속되어왔다. 이 번에 이스라엘 인질 시신의 인도로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620명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6일(현지 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04포인트(0.43%) 내린 4만3433.12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1 포인트(0.01%) 오른 5956.06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8.88포인트(0.26%) 뛴 1만9075.26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장 마감 직후 발표될 인공지능(AI) 대표주 엔비디아의 실적을 기다렸다. 중국 생성형 AI 딥시크의 등장으로 AI주에 대한 투자 지속애 대해 의문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SWBC의 최고투자책임자 크리스 브리가티는 “엔비디아는 광범위한 시장에 마ㅐ우 중요한 선구자”라며 시장을 지배하는 주식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분위기에 의미있는 지침을 제공한다. 기술부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3.67% 뛰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러온 불확실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5일(현지 시간) 혼조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9.95 포인트(0.37%) 오른 4만3621.1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0포인트(0.47%) 떨어진 5955.25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60.54포인트(1.35%) 밀린 1만9026.39에 장을 마쳤다. 두 개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소비자 지표에 주목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지난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8.3(1985년 100 기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보다 훨씬 부진한 수치다. 이는 미국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베어드 프라이빗웰스매니지먼트 투자전략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지난 몇 년간 미국 경제의 강점인 소비, 고용 시장 근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경제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눈을 돌리며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3%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