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9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추가 관세 위협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신중론을 떨치고 일제히 강보합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71.25포인트(0.16%) 오른 4만4627.5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57포인트(0.24%) 뛴 6144.15에 거래를 마쳐, 2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99포인트(0.07%) 상승한 2만56.25에 폐장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 1'을 공개한 뒤 1.2% 올랐다. 테슬라는 1.8% 상승했다. 아날로그디바이시스는 예상치를 넘어선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수입차와 반도체, 의약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잠재적인 관세 부과 대상이 특정 품목인지, 아니면 광범위한 품목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빠르면 4월2일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엘리오스 파이낸셜 그룹 설립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 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러고 사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마 4월2일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25% 정도 될 것(It will be in the neighborhood of 25%)"이라고 답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공장을 짓는 자동차 기업들에 대해서는 면세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시간을 주려한다"며 "미국으로 들어오면서 이곳에 공장을 짓는 계획이 있다면 관세가 없다. 그들에게 기회를 주길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는 "25% 이상이 될 것이고 1년이 지나면 더 높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안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아마도"라고 답하며 푸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 간 고위급 회담이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16일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미국과 러시아 간 회담이 18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당국자는 CNN에 사우디 국가안보 고문이 이끄는 팀이 중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액시오스도 소식통들을 인용해 양측 고위 관료들이 우크라 종전 합의 가능성 논의와 양국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18일 사우디에서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대표단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으로 구성됐다. 위트코프 특사는 16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날 밤 왈츠 보좌관과 함께 사우디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17일 사우디로 이동할 예정이다. 러시아 대표단에 누가 포함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우크라이나 측은 회담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뮌헨에서 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0일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 종전을 원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4월20일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키스 켈로그 미국 러시아-우크라이나 특사는 전날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미국이 "몇 주 또는 며칠 내에 평화 계획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트럼프 정부는 유럽 관리들에게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확보하길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식통은 전쟁을 빠르게 끝내려는 이 계획은 "야심차며 잠재적으로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절이 아닌 올해 말까지 휴전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면 회담이 "매우 곧"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주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는다. 미국 측 인사들은 16일 사우디로 향했으며, 회담이 18일에 열릴 것이라고 CNN 등은 전했다. 미국 측에선 스티브 위트코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미국과 러시아가 참석할 것이며, 우크라이나도 초대됐다. 하지만 3자 회의가 열릴지는 불분명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한 논의가 곧 시작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고위급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러시아가 참석할 것이며, 우크라이나도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3자 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13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 회담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뮌헨에서, 다음주엔 사우디에서 회의가 있다"며 "나 자신이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닌 고위 관료들과 함께하는 형태로, 우크라이나도 그 일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린 그 전쟁을 끝낼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며 "끔찍하고 잔인하며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었다. 우린 그 전쟁을 끝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 종전 평화 협상을 위해 조만간 사우디에서 푸틴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주 고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 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을 소화하며 혼조 마감했다. 마켓워치,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24포인트(0.28%) 오른 4만4593.65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06포인트(0.03%) 상승한 6068.5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0.41포인트(0.36%) 내린 1만9643.86에 마감했다. 애플은 알리바바와 협력해 중국 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주가가 2.5% 넘게 올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우리 정책 입장이 과거보다 훨씬 덜 제한적이고, 경제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책 입장을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완화되고 있지만 연준 목표치인 2%보다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2주일 동안 미국 항공계에서 잇따랐던 대형 항공사고들에 이어서 항공사고가 또 발생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의 스카츠데일 공항에서 10일 오후(현지시간) 민간 제트기 2대가 활주로에서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스카츠데일 공항의 항공기획관 겸 공보 담당관 켈리 쿠에스터 발표에 따르면 중형 민간 항공기 한 대가 개인 전용기 계류장에 정거해 있던 다른 중형 제트기 한대와 충돌했다. 미 연방항공청은 정거해 있던 비행기와 충돌한 제트기는 이 충격으로 인해 활주로를 벗어났다고 발표했다. 쿠에스터는 이 곳 활주로는 사고로 즉시 폐쇄되었고 " 앞으로도 상당 기간 동안" 폐쇄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곳 비행장은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시를 왕래하는 제트기와 민간 자가용 항공기들에게 인기 높은 허브 공항이다. 특히 주말에 열린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오픈 골프대회 처럼 큰 스포츠 경기가 있을 때에는 원거리에서 모여든 엄청난 군중이 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스카츠데일 공항의 충돌사건은 지난 2주일 동안 미국 항공계에서 잇따랐던 대형 항공사고들에 이어서 일어났다. 지난 1월 29일에는 워싱턴에서 군용 헬기와 민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전 국가 예외없이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명령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를 모든 국가에 예외없이 적용한다고 밝혀 일부 한국산 철강에 대한 무관세 혜택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명령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적용됐던 모든 면세 조치를 취소하고 새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무역확장법 232조를 바탕으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당시 협상 끝에 수출량을 2015~2017년(383만t)의 70%(263만t)로 줄이는 대신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한국산 철강에 적용되던 무관세 혜택도 모두 사라질 공산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외 없는 25%이고, 어디서 왔든 상관없이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공장 설립과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미국에서 만들어졌다면 관세는 없다"며 "해야 할 일은 미국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고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궁합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가 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에 방위비(방위예산) 증액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선 "단순한 인수가 아닌 투자"라며 미국 기업으로 남는 구조가 검토될 것이라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언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안전보장 분야에 관해 "중동과 우크라이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동북아시아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를 실현하기 위해선 일본과 미국이 지역 안정에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 일본 방위비 증액에 대한 미국 측의 요청이 없었다면서 "단순히 금액만 늘리면 된다는 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미국의 지시가 아닌 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마존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전망)를 내놨다. 시산외 주가는 하락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6일(현지 시간) 작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발표한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877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수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매출 1873억 달러, EPS는 1.49달러였다. 그러나 이번 분기에 대해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를 내놨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510억 달러에서 155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LSEG 전망치 1585억 달러에 못 미친다. 아마존은 "환율이 비정상적으로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규모가 21억 달러(1.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아마존의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은 5~9% 수준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이라고 CNBC는 지적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도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에서 벗어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24포인트(0.71%) 오른 4만4873.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0포인트(0.39%) 상승한 6061.4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31포인트(0.19%) 오른 1만9692.33에 장을 닫았다. 미국이 지난 주말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후 월요일인 지난 3일 뉴욕증시는 하락했으나, 다음날인 4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우려를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고,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헤지펀드 써드포인트의 댄 롭은 "전반적으로 주식 투자 환경이 계속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전달하고 시행하는 데 있어 이 행정부의 비전통적인 접근 방식으로 인해 주기적인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의 블랙웰플랫폼을 활용,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했던 관세를 유예하면서 하락 폭을 줄이면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75포인트(0.28%) 하락한 4만442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96포인트(0.76%) 내린 5994.5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35.49포인트(1.20%) 떨어진 1만9391.96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지수는 장 초반 665.6포인트(1.5%) 하락했지만, 멕시코 관세 유예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폭을 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는 미국으로의 펜타닐 등 마약 밀매를 막기 위해 1만 명의 국가 경비대를 투입해 국경 보안을 즉시 강화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통화했지만, 관세 문제와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는 중국에 대해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멕시코가 대미 보복관세를 다루는 '플랜B' 세부 내용을 곧 공개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자국 이익 보호를 위한 '플랜B' 시행을 지시하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관세 부과가 아닌 대화"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X(구 트위터) 영상 성명에서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른바 플랜B라고 불리는 (대미 보복관세) 첫 조치에 관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 캐나다·멕시코 수입품에 25%의 관세, 중국산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셰인바움 대통령은 자국 이익 보호를 위한 '플랜B' 시행을 지시한 바 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다만 펜타닐 문제 등을 논의할 안전·보건 관련 실무 그룹 발족과 관련해 아직 트럼프 대통령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관세 부과가 아닌 대화"라고 했다. 펜타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명분으로 꼽은 사안이다. 그는 아울러 "만약 그들(미국)이 (불법 마약을 막기 위해) 행동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