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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심장 이식 후 33년 넘게 생존한 세계 최장 심장 이식 환자, 73세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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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심장 이식 수술 후 33년 넘게 생존해 심장 이식 수술 수술 후 세계 최장 기간 산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존 맥캐퍼티가 지난 9일 7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킹엄셔 뉴포트 패그널 출신의 맥캐퍼티는 1982년 10월20일 영국 미들섹스의 헤어필드 병원에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었다. 당시 이식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마그디 야쿱은 맥캐퍼티가 5년 이상 생존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그는 이러한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2013년 기네스협회로부터 세계 최장 심장 이식 생존자 기록을 공식 인정받았다.

맥케퍼티의 미망인 앤은 "지난 30여년 간 우리는 세계를 여행하며 눈부신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결혼 50주년을 함께 보낸 것은 정말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39살 때 확장성 심근병증 진단을 받았던 맥캐퍼티는 평소 자신의 생존이 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심장 이식 수술은 1967년 남아공에서 이뤄졌다. 최초로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루이스 와시칸스키는 수술 18일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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