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8.9℃
  • 흐림강릉 9.3℃
  • 맑음서울 11.5℃
  • 구름많음대전 14.3℃
  • 맑음대구 13.7℃
  • 구름조금울산 11.6℃
  • 박무광주 15.3℃
  • 구름많음부산 13.1℃
  • 흐림고창 11.6℃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2.2℃
  • 흐림보은 14.3℃
  • 흐림금산 15.6℃
  • 구름조금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11.6℃
  • 흐림거제 14.7℃
기상청 제공

정치

靑 “현기환 수석, 이한구 만난 적 없다”

URL복사

“朴대통령, 대구 방문은 경제행보…답답할 따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1일 현기환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극비리에 회동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 수석과 이 위원장간 회동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 수석에게) 물어봤는데 그런 것은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저는 거기까지만 확인하고 왔다"고 답했다.

전날 일부 언론은 이 위원장과 현 수석이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가량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과정이 진행되는 중에 청와대 수석을, 그것도 최근 윤상현 의원의 '김무성 대표 욕설 녹취록 파문'으로 당내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어서 회동설의 진위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현 수석은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남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 위원장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애매한 입장을 내놓아 의혹을 증폭시켰다.

정 대변인은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놓고 총선 개입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어제 대구행사가 모두 경제행보라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알 것"이라며 "정치인을 만난 것도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 보고대회하면서 도시락까지 드시면서 진짜 강행군을 했는데 아무리 경제행보라고 말씀드려도 그렇게 안받아 주시니까 참 답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북한이 전날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지구 등의 남측 자산을 모두 청산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서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정당한 제재조치를 저급한 언사로 비판하면서 이 남북간 합의를 무효화하고 북한내 우리 자산을 청산하겠다고 한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적 행위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언급하면서 "통일부 입장과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SH,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 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재탄생한다. 22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현기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전날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현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 명칭에 '개발'을 추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고 설립목적도 주택건설을 통한 주거생활 안정에서 탈피, 도시의 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로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기관 명칭을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 변경하는 한편 ▲목적에 '택지의 개발과 공급'을 '도시의 개발·정비, 토지의 개발과 공급'으로 변경하고 ▲'시민의 주거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시민복리 증진과 주거생활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개발 활성화'한다는 등의 내용을 조례안에 명시했다. 기관명칭에 '개발'을 추가하려는 것은 최근 서울시의 가용지가 고갈돼 주택건설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반면, 노후계획도시의 정비, 도심지 성장거점 조성 및 신속한 주택공급 등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