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9.8℃
  • 구름조금서울 10.7℃
  • 맑음대전 10.0℃
  • 구름많음대구 11.7℃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13.6℃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12.6℃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정치

北해외 식당 종업원 13명 탈출…7일 국내 입국

URL복사

남성 지배인 1명, 여성 종업원 12명… 한 식당 근무자 집단 탈북 처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는 8일 해외 북한식당에서 일하던 북한 주민 13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지난 7일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성 종업원 12명이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및 입국 사실을 밝히면서 “그동안 북한 해외 식당 종업원 한 두명이 개별적으로 탈출한 사례는 있었으나, 같은 식당 종업원들이 한꺼번에 탈출해 국내에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최근 북한주민 집단 탈출사례는 지난 2004년 7월 탈북자 468명이 동남아를 거쳐 국내 입국한 것과 지난 2011년 3월에는 중국에서 선박을 이용해 탈북자 9명이 집단으로 국내에 입국한 것 등이 있다.

또 지난 1987년 김만철씨 일가를 시작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최대 10여명 이상의 가족이 집단으로 북한을 탈출해 제3국을 거쳐 국내에 입국하기도 했었다.

정 대변인은 “이들은 해외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한국 TV 드라마 영화 인터넷 등을 보면서 한국의 실상고 함께 북한 당국의 선전이 거짓임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이들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이들이 집단 탈출과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긴장감을 호소하고 있어, 일정 기간 휴식을 갖게 한 후에 탈출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이들이 근무했었던 나라와 탈출 경로 등에 대해선 이들의 신변 안전과 보안, 외교 관계 등을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