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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힐러리 “트럼프는 뉴욕의 다양성 존중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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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뉴욕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뉴욕 퀸스 지역의 잭슨하이츠에 있는 인도 뷔페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지역공동체 관계자들과 어울린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뉴욕 퀸스 출신으로 트럼프 가문의 부동산 사업도 뉴욕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트럼프 역시 여전히 뉴욕에 살고 있다.

클린턴은 트럼프가 뉴욕 퀸스 출신인 점을 지적하면서 “그러나 그는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막말'로 잇달아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트럼프의 거친 언행을 겨냥, “그(트럼프)의 말은 미국에 상처를 주고 있다”면서 트럼프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계속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대선 경선이 중반에 접어든 가운데 조 크라울리 뉴욕주 하원의원은 19일 뉴욕주 프라이머리를 앞두고 클린턴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힐러리 캠프는 경쟁후보인 버니 샌더스를 이기기 위해 소수 민족 유권자들로부터 강한 지지를 받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클린턴의 '트럼프 때리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클린턴은 지난달 30일 뉴욕주에서 트럼프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30초짜리 TV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클린턴은 이 광고에서 “뉴욕, 2000만 명의 힘은 강력하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생기지 않았고 목소리도 다르다”며 “그러나 우리가 힘을 합치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는 장벽을 세우고 종교에 따라 사람들을 통제하고 서로에게 등을 돌리게 만듦으로써 미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며“이 곳은 뉴욕이다. 우리가 더 잘 안다"고 지적했다.

불법 이민자를 통제하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테러 방지 차원에서 무슬림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트럼프 후보의 공약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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