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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교육청, 자사고 8곳 재지정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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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개교 중 8곳 부적격 판단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자사고 폐지’라는 문재인 정부 대선공약이 착착 이행되는 분위기다. 전주 상산고 등 지방에 이어 서울에서도 8곳이 재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다.


8일 서울교육청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튿날 13개교 중 8개교는 재지정 기준(70점)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재지정 취소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이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22~24일 8개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한 뒤 교육부에 재지정 취소 동의를 구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평가는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위주 고교 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계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들은 강력반발하고 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9일 “수용할 수 없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의 8곳 재지청 취소 결정으로 인해 이날까지 재지정이 불발된 전국 자사고는 전체 24곳 중 11곳이 됐다. 지방은 △전주 상산고 △안산 동산고 △부산 해운대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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