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8.7℃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3.5℃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9℃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0.5℃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경제

이재현 CJ 회장, '사위라도 올려야지'?

URL복사

정종환 상무, 부사장 승진 미주본사 대표 맡겨
아들·딸 배제···마약 반입 및 오디션 투표조작 연관

[시사뉴스 이장혁 기자] 이재현 회장의 사위인 정종환 CJ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룹 임원 인사에서 오너일가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번 인사에서 아들, 딸 등 직계는 빠졌다. 

정 부사장은 이 회장의 딸 이경후 CJ ENM 상무의 남편이다. 정 부사장은 앞으로 CJ 글로벌인터그레이션 팀장이자 CJ 미주본사 대표를 맡는다.

정 부사장은 입사 이후 글로벌 사업을 맡아오며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2010년 CJ 미국지역본부에 입사한 후 2018년 상무대우로 승진했다가 이후 8개월 만에 아내 이경후 상무와 함께 상무로 승진한 후 이번에 부사장 자리까지 올랐다.

정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학사(기술경영)와 석사(경영과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3년에는 중국 칭화대에서 MBA 과정도 마쳤다. 이경후 상무와는 컬럼비아대 석사 시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자녀들은 배제했다.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은 수순대로라면 임원 승진 가능성이 높았지만 마약 밀반입 사건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경후 상무 역시 CJ ENM의 엠넷 오디션 투표 조작 때문에 승진자 명단에 차마 올릴 수 없었을 것이다.

자녀에게 높은 직위는 못 줘도 주식은 섭섭하지 않게 주고 있다. 

이 회장은 이달 초 CJ 신형우선주 184만 주를 두 자녀에게 각각 92만 주씩 증여했다. 앞서 CJ는 지난 4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올리브영을 분할, 이 부장은 CJ 지주사 주식 2.8%를 보유하게 된데 이어 신형우선주 증여를 받아 총 5.16%의 CJ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이경후 상무의 보유 지분율은 3.81%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