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5℃
  • 맑음강릉 20.2℃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8.7℃
  • 맑음대구 19.4℃
  • 구름조금울산 18.8℃
  • 맑음광주 18.2℃
  • 구름조금부산 19.3℃
  • 맑음고창 16.6℃
  • 구름조금제주 18.1℃
  • 맑음강화 15.0℃
  • 맑음보은 16.8℃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9.9℃
  • 구름조금거제 18.1℃
기상청 제공

임성재 PGA투어 혼다클래식 우승...구자철 KPGA 회장도 축하...최경주·양용은·배상문·김시우·노승열·강성훈 이어 한국인 7번째

URL복사

지난해 한국인 최초 ‘PGA투어 신인왕’다운 도전
마지막홀의 벙커샷은 'Perfect'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밤이 될 것이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골프의 역사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챔피언스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추격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김시우(2승), 노승열(1승), 강성훈(1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7번째 PGA투어 우승자다.


50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미국무대를 정복한 임성재는 자신의 우승이 코로나19로 분투 중인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했다. 


"지금 확진자가 3,000명이 넘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 걱정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이번 우승은 2017~2018시즌 두 번 출전한 것을 포함해 50번째 대회에서 거둔 쾌거다.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2018~2019시즌에도 우승컵과 연을 맺지 못했던 임성재는 혼다클래식을 통해 마침내 한을 풀었다.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상위권에 자주 있다 보니 그런 경험을 잘 살려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3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임성재는 1번 홀을 시작과 함께 버디를 잡고 3번 홀부터 3연속 버디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승부는 '베어트랩'이라 불리는 15~17번홀에서 갈렸다. 

베어트랩은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정평이 난 코스인데 2개의 버디로 선두에 올랐다. 


베어트랩을 거치며 선두를 거머쥔 임성재는 마지막 홀에서 벙커에 빠지는 위기가 있었으나, 홀컵에 붙이는 예술적인 샷으로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 ‘PGA투어 신인왕’으로 재능을 입증한 임성재는 고대하던 첫 우승을 신고해 마음의 부담을 덜고 새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우승을 빨리 해서 너무 감사하다.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