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선공개 타이틀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11분께 유튜브 조회 수 3억 회를 돌파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한지 21일 11분만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3억400만 조회에 달하고 있다.
기존에 3억 뷰 뮤직비디오의 K팝 최단 기록도 블랙핑크였다.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세운 32일 4시간 53분이었는데,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가 이를 무려 11일 앞당겼다.
앞서 '하우 유 라이크 댓'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32시간 만에 1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 7일 만에는 2억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역대 최단 기록을 새롭게 썼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총 19편의 억대 뷰 영상을 자랑하는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하우 유 라이크 댓' 발표 이후 약 400만명이 증가해 현재 4180만명 이상이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6개 차트 1위를 석권했고,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각각 20위와 33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 미국을 포함한 64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차트에서는 2위에 올랐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와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단독 리얼리티 콘텐츠 '24/365 위드 블랙핑크(with BLACKPINK)' 3화를 게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젤리 회사인 '블핑 주식회사' 직원들로 변신해 야유회를 떠나 상황극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