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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野 무기력·비호감·비공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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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무능과 고집… 총선 훨씬 전부터 여러 번 반복돼"

"與 총선 압승한 건 野 국민으로부터 선택 못 받은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180석 거대 여당 탄생을 두고 여러 원인이 거론됐지만 그중 우리가 가장 절실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 바로 야권의 무기력, 비호감, 비공감에 대한 지적"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제7강 '야권의 창조적 파괴와 혁신은 가능한가?'에서 "지금 정부·여당이 윤미향 사태,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 성폭력 대처, 부동산정책 실패 등으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지만 사실 이런 불공정과 반칙, 무능과 고집은 총선 훨씬 전부터 이미 여러 번 반복되고 있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그 전부터 조국사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검찰에 대한 태도 돌변 등 불공정과 반칙의 대명사라고 할 만한 사건들이 있었고 부동산 가격 폭등, 경제정책 실패는 현 정부 초기부터 계속돼 왔다"며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정확히는, 야권은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선택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같은 외부 요인도 있었지만 만약 야권이 국민에게 확실한 대안으로 인식됐다면 지금과 같은 결과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외부 요인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에서도, 내부 요인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하고 해결해야 현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때로는 자체적으로, 또 때로는 다른 당의 더 좋은 것을 배우고 도입하는 방식으로 혁신경쟁을 해나간다면 자연스럽게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치 지형과 권력의 재편이 이뤄질 것"이라며 "그 속에서 회피적 정권교체가 아닌 발전적 정권교체, 즉 최악을 피하기 위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최선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권교체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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