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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지원 청문회, 개의하자마자 통합당 기선제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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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단국대 학적부·살해청부 의혹 입장도 제출해야"

조태용 "단국대 총장 등 필요한 사람 증인 출석시켜야"

박지원 "제가 학적 정리하나…살해청부 단연코 없었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7일 개의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 측의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태경 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에 앞서 자료제출을 요구하며 "자료제출이 성의가 없다.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력 위조 의혹 관련 2000년 단국대 학적부 성적표 원본 ▲부친 건국포장 신청서 작성한 사람 ▲의료보험 부정 수급 관련 1994년부터 2004년 가족 건강보험 내역 ▲전직 배우 최정민씨가 '박 후보자가 살해청부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입장 등 4가지 자료를 요구했다.

 

특히 성적표에 대해서는 "성적을 가리고라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해철 정보위원장이 "네 번째 것은 자료 제출 요구사항은 아닌 것 같다"며 "질의할 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철규 통합당 의원도 "121건의 자료를 요청했는데 제대로 된 제출은 23건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부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부동의 해서 사실상 자료제출이 되지 않았다"며 "깔끔히 단국대에 보관돼 있는 학적부 원본을 제출해주면 국민들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요청했다.

 

같은당 조태용 의원도 "편입학 정정자료, 군복무 내역, 재산 변경 내용 등 모두 필요한 자료였는데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자료를 제출 거부했다"며 "후지금이라도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해서 단국대 총장이나 필요한 사람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학적 정리는 대학에서 책임질 일이지 제가 학적을 정리하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제가 (정보 공개를)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학에도 말했다. 제가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니고 제 성적을 공개할 의무도 없다"고 반박했다.

 

부친의 건국포장에 신청자에 대해서도 "신상법에 따라 원청에서도 공개할 의무가 없다고 법적인 보장을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살해청부 역시 그런 일은 단연코 없다. 있었으면 제가 여기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하 의원은 "박 후보자가 동의하면 (대학이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해서 그것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것까지 거부하면 학력을 위조한 것이 기정사실이 된다"며 "제출하는 것에 대해 동의를 해주는 것이 증인을 위해서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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