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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근로자의 장해 예방과 건강을 위한 용접보호구 착용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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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용접 작업 시 재해나 건강장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용접보호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용접공들은 산업현장에서 가스, 분진, 소음 등의 각종 유해 요인에 노출되고 있으며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작업환경과 작업방법을 개선하는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이 강구돼야 하지만 용접 환경 시설 확인이 부실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용접 작업자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개인 용접보호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용접보호구는 작업조건이나 작업환경에 적합한 보호구를 선택해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으면 보호구 자체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용접 근로자들을 위한 보호구의 올바른 선택과 착용방법, 관리요령 등에 대한 용접작업 보건관리지침을 만들었으며 보호구의 구비 요건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용접보호구는 착용해 작업하기 쉬워야 하며 유해물질로부터 보호성능이 충분할 것, 사용되는 재료는 작업자에게 해로운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또한 눈을 보호하는 보안면은 가볍고 시야가 넓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착용이 편안하고 내구성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보호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제38조(안전조치)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에 의해 작업조건에 맞는 보호구를 작업하는 근로자 수 이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듯 보호구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제대로 선택하고 착용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수많은 용접공들이 안전한 보호구를 착용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지급되는 보호구 중 스패터나 불꽃을 막을 수 있는 보안면은 상당히 무겁기 때문에 용접공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흔하게 겪으며, 일반 보안경은 유해광선으로부터 제대로 보호되지 않아 안전한 보호구를 찾는 근로자들이 많다.

 

최근에는 안전성, 기술력 등 용접사를 우선으로 생각하여 용접보호구를 제조하는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89년 아시아 최초의 자동차광 용접보안면 '써보그라스'를 개발 및 상용화한 써보레는 이후 용접사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용접 환경의 다양한 솔루션 및 개인 용접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의 노력으로 세계가 인정한 소형 경량 자동 용접 고글 '아크쉴드'를 개발했다.

 

또한 아크쉴드의 일부 제품은 방진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넉넉한 내부공간을 보유해 용접 근로자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며, 밝고 선명한 LED 색상과 RF 센서로 TIG 용접 성능 개선 및 불빛이 가려지는 환경에서도 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크쉴드 착용 시 용접 공간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생기는 성애 방지를 위한 안티포그 렌즈를 장착했으며, 가스용접부터 TIG용접, MIG용접 등 모든 용접에 사용이 가능하다.

 

자외선, 적외선 및 가시광선이 존재하는 장소에서 모두 착용이 가능하며 눈부심을 방지하는 차광 관련 특허를 적용시킨 써보레는 지난 2017년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증원에서 산업 현장 우수 안전 제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 21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KINTEX가 주관하는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에서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어 용접 기술 향상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시간들을 인정받았다.

 

써보레의 장영숙 대표이사는 "용접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눈과 얼굴,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며 자연스럽게 산업재해가 예방되고 그것은 곧 높은 생산성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근로자의 건강은 기업과 상부상조 할 수 있는 길이고 써보레는 앞으로도 세계수준의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을 개발, 생산에 힘쓸 것이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계속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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