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사표 내 윤석열 징계 막은 고기영 법무부차관 후임에 이용구 내정
[ 시사뉴스=홍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사표를 제출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막은 고기영 법무부차관 후임에 이용구(56·사법연수원 23기)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이용구 신임 차관은 서울 대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법무부 법무실장, 광주지법 부장판사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공수처장 후보로도 거론됐다.
앞서 지난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징계위) 개최가 부당하다고 사의를 표한 고 법무부차관 사표를 수리했다. 고 차관은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가 부당하다며 지난 11월 30일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