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걸 행사 취소..‘코로나19 여파’ 개봉일 연기-행사 전면취소까지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영화 '걸'이 코로나19로 개봉 날짜를 연기하고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걸'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7일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보다 많은 분께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 드리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한 예정돼 있었던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걸'은 당초 오는 17일 개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이로써 오는 8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도 취소했다.
'걸' 배급사는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호전돼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서있는 16세 라라가 발레리나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독일영화다. 루카스 돈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빅터 폴스터가 라라를 맡았다.
다음은 영화 '걸' 행사 취소 관련 배급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영화 '걸'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와 보다 많은 분들께 안전한 관람 기회를 제공 드리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언론 배급 시사회를 비롯한 예저되어 있었던 행사들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영화 '걸'은 오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개봉일을 연기하고 12월 8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한 예정되어 있던 모든 행사들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방지 노력의 일환인 만큼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화 '걸'을 기다려주신 언론과 관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개봉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사태가 호전되어 극장에서 만나 뵙길 바랍니다.
영화 '걸'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