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7시 오전 기준 이태원 젠틀레빗 등 술집 5곳서 11명 확진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술집 5곳에서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산구청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7일 오전 기준 이태원 소재 젠틀레빗,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KMGM, 다이스에서 11명의 환자가 나왔다.
용산구청은 술집 5곳에 기입된 방문자들의 출입 명부를 바탕으로 방문자 379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1월 26일~12월 4일 이태원 소재 젠틀레빗, 웨스턴라운지, 투페어, 다이스, KMGM 업소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달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한편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는 3만8161명이다. 지난 6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615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국내)발생은 580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앞서 지난 6일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8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한다. 3주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