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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7개 지역서 2만개 이상 '상생형 지역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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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일자리委 포럼서 대독 서면 축사

"노사민정 모두 한발씩 양보 탄생시킨 일자리"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이끌 혁신전략이자 국가균형발전전략"이라며 상생협약을 체결한 7개 지역에서 2조9000억원의 투자와 2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개최한 '2020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기업투자, 일자리 창출을 넘어 노·사·민·정 간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라는 게 일자리위원회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노사민정 모두가 한발씩 양보해 탄생시킨 일자리"라며 "당장의 일자리 창출도 훌륭하지만, 우리 경제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비전을 밝혔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고용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노사화합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난 7월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을 이루었고, 고용유지 노력이 전국의 사업장으로 퍼져 나가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혁신적 포용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성공전략으로 키워내야 한다"며 "정부는 올해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하여 지역 사정에 맞게 보조금, 세제, 금융, 입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형 뉴딜 일자리,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선도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개회사를 했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과 정태호 의원이 축사를 했다.

 

지난해 1월 광주를 시작으로, 경남 밀양, 대구, 경북 구미, 강원 횡성, 전남 군산, 부산 등 7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이중 광주와 횡성, 밀양 등 3개 지역이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됐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산업·기업별 특성에 따른 지원대책을 제공한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서 시작된 상생과 협력 경험이 한국형 뉴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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