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발생현황 17일 오전 기준 서울 입원대기중 사망자 발생..하루 423명 확진 '역대 최다'
[시사뉴스=홍정원 기자]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3일 동안 입원대기 중이던 확진자가 사망했다. 코로나 치료 병상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7일 오전 기준 서울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 16일 하루 5명 추가돼 누적 125명이 됐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일(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400명대를 돌파해 423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의 서울 일일 최다 확진자 기록은 지난 12일 세운 399명이다.
서울의 122번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확진된 이후 병상 배정 대기를 하던 중 15일 숨졌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과 전화통화에서 서울에서 16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