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라포바 약혼..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와 결혼 약속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러시아 테니스스타 ㅊ 샤라포바(33)가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1)와 약혼했다.
샤라포바는 1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길크스와 함께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가 처음 만난 날부터 (길크스가 한 프로포즈에) ‘예스’라고 말했다”며 “이것은 우리 둘의 작은 비밀이었다"고 게시했다.
이에 길크스 역시 "나를 행복한 소년으로 만들어주고 ‘예스’라고 해줘 고맙다. 당신과 사랑하며 보낼 날들이 기다려진다"고 쓰며 샤라포바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외신들은 샤라포바와 길크스의 SNS 게시물을 인용해 두 사람이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미국 매체 피플은 “길크스가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있다”고 소개했다.
피플에 따르면 샤라포바가 지난 2018년 10월 길크스와의 관계를 처음 인정했으며 두 사람은 당시 영국 코츠월드로 여행 했다.
샤라포바는 지난 2월 은퇴했다. 빼어난 미모뿐 아니라 실력까지 겸비한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