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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⑩】 ㈜카보엑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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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및 의약소재 전문 일류 기업을 향한 한 걸음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신약 2028년까지

세계 시장 출시 목표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회사소개를 하면.

 

카보엑스퍼트는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종태 대표가 2015년에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첨단기술 스타트업 답게 바이오 및 의약분야 전문가들이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인재들이 알레르기 및 천식 치료제, 고기능성 화장품 신소재 등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카보엑스퍼트는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를 추구하며 2025년까지 바이오 및 의약소재 분야 일류기업이 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이템에 대한 소개를 구체적으로 한다면.


카보엑스퍼트는 알레르기 질환 치료를 위한 신규 약물인 이노토디올을 개발하였다. 이노토디올은 기존 천식치료제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탁월한 안전성과 효능을 가진다. 회사는 이노토디올의 특성을 개선한 전구약물 형태의 물질특허와 이노토디올의 적응증을 각종 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한 특허들도 확보하였다.


또 장군나뭇잎추출물과 엔글라이코겐에 오랜 연구와 개발 끝에 복합기능성 천연 화장품소재를 개발해 지난해 10월 화장품브랜드 ‘테라피토에이벨’을 런칭하였다. 장군나뭇잎추출물은 세계 최초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한 당사만의 특허 소재로 출원도 완료하였다.


카보엑스퍼트는 세계 최초 순도 95% 이상 초고순도 말토올리고당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19년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IR52 장영실상을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언제부터 충남대 산학협력단 입주기업이 되었나?


카보엑스퍼트는 2017년 충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로부터 말토올리고당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기술을 출자받아 2018년 충남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였다.


2019년에는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의 가족기업이 되는 등 충남대로부터 다양한 산학협력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충남대의 우수한 바이오 및 의약분야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카보엑스퍼트의 기반기술을 확립하였으며 충남대학교 및 충남대학교 병원과의 탄탄한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산학협력 관련사업 및 산단에 바라는 점은.


카보엑스퍼트는 충남대 산학협력기업이 된 후 우수한 학생들의 인적지원은 물론 고가 연구장비 활용, 공동연구, 지식재산권 확보,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의 다양한 지원책들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앞으로는 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진행하고자 할 때 단순한 특허권의 이전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추가연구개발 및 사업화,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대학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면 대학의 산학협력단은 카보엑스퍼트와 같은 기술스타트업들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기업의 최종목표는?


카보엑스퍼트는 현재 이노토디올을 활용하여 알레르기 질환에서 염증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키는 비만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First-in-Class 천식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회사는 이노토디올을 이용해 새로운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2028년까지 세계 시장(2019년 기준 20조원 규모)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화장품 사업 진행도 현재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베트남과 유럽에서 화장품 위생허가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괄목할만한 수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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