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탈중앙화 인증 및 스토리지 전문기업인 BaaSId(바스아이디)가 새로운 개념의 탈중앙화 스토리지 서비스인 ‘BaaS Cloud’를 오는 4월 출시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BaaSid의 BaaS Cloud는 탈중앙화 데이터 분리/분산 코어기술을 적용한 안전하고 보안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서비스이다.
BaaSid 관계자는 “클라우드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보안 취약점과 데이터 유출에는 자유롭지 않다. 특히,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더욱 보안성을 요구하며, 데이터 보안 관리자(DPO)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접근 인증과 데이터 보안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BaaS Cloud는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데이터 분리/분산의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BaaSid는 이미 탈중앙화 스토리지(DeStorage)의 사용자 확보를 위해 아마존(AWS) S3와 MS Azure간에 탈중앙화 스토리지(DeStorage) API 연동을 완료하고, 고객이 보다 손쉽게 탈중앙화 스토리지를 구축하거나 메이져 클라우드간에 호환/변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B2B 기업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위한 ‘B2B 데이터 관리 클라우드 플랫폼’을 2021년 4월 런칭할 예정이다.
BaaS Cloud는 Split엔진과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위/변조 기술을 통해 데이터 원본을 남기지 않고, 잘개 쪼개어 많은 수량의 노드에 그 조각들만을 저장한다. 그리고 필요할 때 데이터 조각을 호출하여 다시 복원하는 기술이다. 이때 데이터를 호출하여 조각을 맞추어 복원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 관리자(DPO)가 승인을 하거나 공유, 전송, 업로드, 다운로드 등의 모든 데이터 관리를 인증기반으로 콘트롤 할 수 있다. 기업의 데이터 관리에 있어 공유와 전송, 다운로드 등의 다양한 유출요소에서 보안성과 인증을 조합하여 극대화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BaaS Cloud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