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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웅제약 오너리스크 제2의 남양유업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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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고소장 접수…공동공갈·공동강요 혐의
대웅제약  측,  "2012년 사임...지분도 정리 상태"

대웅제약 지주회사인 (주)대웅 지분 5.42% 보유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근 오너일가 논란 등으로 매각까지 이어진 남양유업처럼 대웅제약도 오너발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번 대웅제약 윤재승 전 회장이 갑질논란으로 사퇴한 이후 이번에는 윤영 전 부사장이 물의를 일으켰다.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의 막내딸 윤영 전 부사장이 한 호텔 결혼식장에서 채무변제를 목적, 축의금을 가져갔다는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월 윤 전 부사장 등 6명이 공동공갈, 공동강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중순 결혼식이 열린 서울 송파구 한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강제로 가져간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며 협박, 위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윤 전 부사장은 신부 측 어머니인 A씨와 '채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윤 전 부사장의 돈을 갚지 않자, 윤 전 부사장이 축의금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실제로 A씨는 윤 전 부사장으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됐고, 1심 법원은 실형을 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 전 부사장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2월 접수 받아 조사를 진행했으며, 최근 윤 전 부사장과 함께 결혼식장에 왔던 성명불상의 인물들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 받아 관련 조사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관계자는 "현재 회사와는 무관하신 분으로 확인이 어려우며 회사 입장에서 드릴 말씀은 별도로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2년도에 퇴사해서 지분관계도 정리한 상태라 회사 차원에서는 대응할 명분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지난 4월 29일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윤 전 부사장은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주)대웅의 주식 5.42%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윤 전 부사장은 과거에도 막말과 갑질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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