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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지속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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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 과다이용․오남용 행태 등 개선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고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는 의료 과다이용 및 오남용 행태 개선을 위해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의료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의료이용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서 연천군은 현재 2천여 명의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의료비 보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보건․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보호자가 없는 독거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의 취약계층이 많은 수급권자의 특성상 의료 과다․오남용 또는 과소 이용 상황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연천군은 이런 위험이 계속될 경우 해당 수급권자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의료급여 제도의 신뢰도 및 지속가능성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인식하에 간호사 자격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가 수급권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약물 과다복용 등 비합리적인 의료 이용자에 대해 적극적인 개입과 상담을 통해 적정 진료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질병의 치료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장기 입원자에 대해서는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천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유선 상담 및 1:1 방문 상담 실시,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간담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 운영, 신규수급권자 의료급여 제도안내 교육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상해요인 조사, 부정수급 대상자의 부당이득금 환수결정, 중복·이중청구 조사 등 의료급여 사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영석 복지정책과장은 “외래 과다이용자 및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추진하여 전년 대비 총 진료 건수 약 1천9백여 건, 입내원 일수 약 3천여 건을 줄여 적정 진료를 유도하였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적기에 합리적으로 의료급여를 이용하여 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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