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대구 북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배정해 화재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더불어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8%의 특별금리감면을 적용한다.
또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긴급 특별출연해 보증심사를 거쳐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등에 4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지원과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 소재 중소기업은 1.3%부터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 매천시장 화재 피해기업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부담을 덜어 주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대구은행이 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