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해상이 1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구세군의 이웃을 위하는 지속적인 행보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오랫동안 구세군을 믿고 후원해 준 현대해상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2008년 3억 원의 기금을 기탁한 이래 올해까지 해마다 구세군의 소중한 기부 파트너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해상 기부금은 2018년까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과 해외 봉사단 ‘드림해피’ 활동을 위해 쓰였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화된 2019년부터는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우리 이웃과 쪽방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