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카페에서 만난 레즈비언이 동거 하던중 돈 문제로 자신 및 부모님에게 경멸하는 내용의 말을 했다는 이유로 휴대폰 충전기로 자고 있는 피해자의 목을 감아 살해하려다 잠에서 깨어 반항하자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 하려한 3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9일 A(32 .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B(24. 여)씨를 인터넷카페에서 만나 3개월 여간 동거하던중 지난 8일 새벽 1시30분경 인천시 계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돈 문제로 자신과 부모에게 경멸하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휴대폰 충전기로 자고 있던 B씨의 목을 감아 살해하려 했으나 잠에서 깨어 반항하자 식탁에 있던 흉기로 얼굴 등 10여차레를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가 옆집으로 도망치자 뒤따라가는 것은 옆집에 사는 C(37 .여)씨가 이를 말리자 C씨를 3차례 찌른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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