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희망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은 노동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역간 경쟁방식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억78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억7800만원으로 시행 된다.
인천지역 최대의 국가산업 단지인 남동공단은 우량 중소기업의 괜찮은 일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여성의 일터로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다.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은 인천시와 한국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며 고임금 여성전문직업교육훈련 개발 등 8개부문의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금년 7월 공단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로 입주하면서 여성전문취업지원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센터에는 전문직업상담사 5명이 상주해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를 발굴하고, 기업이 원하는 훈련직종을 개발하게 되며, 인천에 소재한 여성인력개발센터 3개소와 여성회관 3개소에 근무중인 취업설계사 36명과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해 연간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남동공단내 기업이 요구하는 직종 중 특수용접 전문가 양성 및 프레스 금형 설계 등 7개과정에 개발해 140명의 여성이 고임금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 △여성근로자 대체인력은행 운영 △일하는 여성의 야간 근로에 대한 보육편의 제공을 위한 야간 보육시설 운영 △여성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화장실, 수유실, 휴게실 등 40개소 지원) △전문계 여고생 및 여대생 현장체험 인턴제 △여성외국인 근로자 보호 및 통·번역 서비스 제공 △특별 건강검진 지원 및 해피 패밀리 데이 운영을 추진해 여성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시 홍희경 여성정책과장은 “최근 5년간 전국 여성 취업자 24만6000명 중 인천에서만 23.3%인 5만7000명이 증가하는 등 인천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면서 기업의 빈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찾고 취업 알선과정의 미스매칭을 최소화하는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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