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국제여객선 내에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를 설치·운영하고 도박을 한 운영자 등 8명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
인천 해양경찰서는 11일 A(40)씨 등 2명과 B(55)씨 등 6명을 각각 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위반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올해 초경 인천항에서 중국을 오가는 1만 2천여톤급 파나마 국적의 한 국제여객선 내의 휴게실을 임대한 후 불법사행성 게임기인 ‘바다이야기’ 40대를 설치,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보따리 상인들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
이들은 또 카드와 화투를 이용해 포커와 바둑이, 도리 짓고 땡, 마작 등을 하도록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B씨 등 6명은 이곳에서 카드와 화투 등을 이용,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국제여객선 내에 이와 유사한 상황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 국제여객선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