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보건설이 경기 부천 고강동의 '삼우4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18일 부천시 고강동 '삼우4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축 예정 규모는 185가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3개월, 공사 금액은 436억원이다. 이로써 대보건설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부천시 고강동에서만 3연속 수주를 달성한 셈이다.
대보건설은 올해 1월 새보미아파트 100가구, 2월 삼우3차 106가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를 합하면 고강동 일대에 391가구 규모의 중형 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3개 단지의 공사금액을 합하면 923억원이다.
대보건설은 인접한 소규모단지들을 동시 사업화해 향후 고강동 일대를 선도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장세준 대보건설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올 들어서만 부천 고강동에서 3개 사업장을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소규모정비사업 뿐 아니라 500가구 이상의 사업지도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