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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확진 1만3082명...위중증 186명·사망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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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화요일이었던 지난 21일 전국에서 1만3000여 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186명으로 사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다.

정부는 중국 내 유행이 안정을 찾았다고 보고 내달 1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만 입국 전 검사 및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는 3월10일까지 유지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3082명 늘어 누적 3045만885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305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 이 중 6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32명 중 11명(34.37%)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공항 내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지역사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된 수다.

전날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2371명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301명이 공항에서 검사해 1명(0.3%)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823명으로 양성률은 6%로 하락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354명, 인천 593명, 경기 3302명 등 수도권에서 6249명(47.8%)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6827명(52.2%)이 확진됐다. 부산 802명, 대구 602명, 광주 407명, 대전 265명, 울산 289명, 세종 97명, 강원 282명, 충북 450명, 충남 551명, 전북 526명, 전남 461명, 경북 869명, 경남 956명, 제주 270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9명 줄어든 186명이다. 지난 20일부터 위중증 환자는 100명대로 떨어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61명이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15.7%로 일주일 넘게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 중환자 병상은 1045개로 881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65개(8.3%)가 사용 가능하다.

전날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는 1만26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6%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14.4%, 60세 이상 32.4% 수준이다.

방역 당국 오는 3월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들어오는 것도 가능해진다.

다만 출발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와 큐코드(Q-code) 입력 의무는 내달 10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추후 국내 유행 영향을 평가한 후 종료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14명으로 사흘 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887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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