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8.6℃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8.8℃
  • 맑음대구 20.0℃
  • 맑음울산 18.8℃
  • 맑음광주 17.8℃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15.5℃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5.5℃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21.0℃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피에스엠씨, 주가 187% 상승…한달새 3배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피에스엠씨의 주가가 최근 한달 새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에스엠씨의 주가는 지난달 26일 938원에 머물다 전날 2695원까지 오르며 187.31%에 달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앤티 및 강 전회장의 보유 지분의 주식 양수도 계약이 지난 15일부로 완료됨에 따라 HLB는 피에스엠씨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다음 달 10일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HLB는 피에스엠씨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날 피에스엠씨는 지난 1일 최대주주인 에프앤티가 HLB 및 진앤파트너스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LB가 200억원 규모의 피에스엠씨 구주와 신주(유상증자)를 인수하고, HLB 계열사들이 전환사채 등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에 참여하는 구조다.

당초 시장에서는 신약 개발 기업인 HLB가 반도체 부품 기업인 피에스엠씨를 인수하는 데 물음표를 던졌다. 피에스엠씨는 반도체 조립 과정에서 사용하는 칩 부착 금속기판인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약 개발 사업과는 거리가 멀다.

피에스엠씨의 주가가 급등세를 탄 것은 이번 경영권 이전으로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주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피에스엠씨의 최대주주는 김현석 에스티에스도시개발 대표다. 김 대표는 피에스엠씨가 이에스브이와 경영권 분쟁을 겪던 당시 강 전 회장의 우군으로 합류한 인물이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보유주식 의결권 전량을 에프앤티에 위임하는 등 백기사 역할만 해왔다. 이번 경영권 이전으로 김 대표 역시 엑시트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