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창섭 제1차관은 17일 안양시 만안구를 방문, 2010년 희망근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기업 취업지원사업장을 시찰하고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였으며, 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사업장도 방문하여 도배작업에 참여하는 등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2010년 희망근로는 10대 친서민·생산적사업 위주로 추진되는데, 그 중 ‘소기업 취업지원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의 올해 목표는 전국적으로 3천5백명이고, 3월 12일 현재 1천1백여명이 취업 중이다.
정차관의 안양시 현장방문은 동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희망근로 사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정창섭 차관이 이날 방문한 BK전자는 안양시 만안구에 자리잡은 PCB설계 및 조립 중소기업으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2010 희망근로 소기업지원 사업으로 희망근로자 4명을 채용하여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정창섭 차관은 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도배작업에 참여했다.
현재 안양시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1인의 숙련노동자와 4인의 희망근로자가 한 팀을 이루어 저소득층 34가구의 집수리사업(전기배선, 문수리, 도배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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