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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시장서 수주 영업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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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토센스 디트로이트 2023' 행사 참가
가트너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13.8% 성장"
선단·성숙 파운드리 공정 개발로 성장 발판 마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불황을 빗겨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수주 영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5나노미터(㎚·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으로 자율주행용 반도체 공정을 수주한 데 이어, 차량용 이미지 센서 시장에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1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린 '오토센스 디트로이트(AutoSens Detroit)2023'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차량용 반도체와 센서, 자율주행 등 오토모티브 분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아이소셀 오토(ISOCELL Auto) 4AC' 이미지 센서를 선보였다.

이 센서는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삼성전자 최초의 차량용 이미지 센서다. 불과 1/3.7인치의 작은 크기에 120만 개의 3.0마이크로미터(µm) 픽셀이 들어 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또는 후방 카메라용으로 설계돼 전방에서 후방까지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 외에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고객사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불황기를 돌파하기 위해 응용처 다변화를 통한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운드리 사업부는 14나노부터 3나노 공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선단 및 성숙 공정을 확보하며 고객 확대에 적극적이다.

이와 함께 차량용 반도체 분야는 HPC(고성능 컴퓨팅)과 함께 가장 수주전이 치열한 분야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5322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13.8% 성장한 769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올 초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는 선단 기술을 필요로 하는 HPC, 차량용 제품을 중심으로 시황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다양한 응용처 대응을 위해 선단 및 성숙 공정 개발로 지속적인 미래 성장 발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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