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에서 "우리 당이 '꼰대 당'이라는 인식을 가져왔는데 그것을 이제 하나씩 하나씩 벗어나고 있고 오히려 젊어지고 더 에너지가 넘치는 당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흔히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는데 우리당으로서는 천심을 받들기 전에 먼저 청(靑)심부터 좀 받들어야 한다"며 "내년 총선 과정에서도 우리 당이 훨씬 더 젊은 모습으로, 인적 구성은 말할 것도 없고 정책이나 활동 등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젊어졌다는 평가를 우리 국민들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권 시절 내내 조국 사태라는 불공정의 대명사를 국민들이 목격했다"며 "청년의 목소리는 아예 숨 쉴 공간도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 이미 민주당의 관행으로 굳어져 있는 것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나아가 "최근엔 김남국 의원이 가난 코스프레를 하면서 코인게이트를 벌여나가는 모습, 정말 참담한 모습으로 많은 청년들이 봤을 것"이라며 "우리 청년 이름을 팔아서 어떻게 저렇게 내로남불하고 위선을 벌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아마 들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그런 모습과 대비되는 우리당의 모습, 좀 더 댄디해지고 좀 더 아주 스마트해지겠다는 기대를 우리 국민들이 보고 있는 바로 그 시점"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민주당과는 확실하게 대비되는 젊어지고 역동성이 있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그런 당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이철규 사무총장, 정희용 의원, 장예찬 중앙청년위원장과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소속 청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