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20.7℃
  • 구름조금강릉 17.2℃
  • 맑음서울 20.0℃
  • 맑음대전 21.5℃
  • 맑음대구 23.8℃
  • 맑음울산 23.8℃
  • 맑음광주 20.7℃
  • 맑음부산 21.2℃
  • 맑음고창 17.4℃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8.3℃
  • 맑음보은 20.3℃
  • 맑음금산 20.6℃
  • 맑음강진군 20.9℃
  • 맑음경주시 24.3℃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사회

남양주시, '크크와 낙낙이' 새 캐릭터 홍보 본격 활용

URL복사

시민 공모 통해 '크크'와 '낙낙'으로 명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17일 20여년 만에 교체된 새로운 마스코트 ‘크크’와 ‘낙낙’에 대한 의인화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홍보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1998년부터 ‘맑음이’와 ‘푸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던 남양주시의 시조(市鳥) 크낙새 캐릭터가 정약용 캐릭터 사용 후 사용처를 잃어가자 지난해 캐릭터 리뉴얼을 결정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 리뉴얼 작업이 진행돼 디자인을 시대적 트렌드에 맞게 바꾸고, 이름도 시민 공모와 직원 투표를 통해 ‘크크’와 ‘낙낙’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시는 크크와 낙낙이가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각인될 수 있도록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를 도입, 크크는 온순하고 꼼꼼한 성격의 INTJ로, 낙낙이는 모험심 많고 긍정적인 ESFP라는 성격을 입혔다.

취미도 각기 달라 내향적인 크크는 맛집 탐방을 즐기는 요리파로, 외향적인 낙낙이는 캠핑을 즐겨하는 아웃도어파로 설정했다. 

또 시 캐릭터가 되는 과정에도 개연성을 부여해 단순히 시조(市鳥)라서 홍보에 나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싸우는 것을 말리는 정약용 캐릭터에게 감복해 제자가 되기를 간청, 홍보 업무를 일부 넘겨받는다는 설정을 넣었다.

 
기존 정약용 캐릭터가 엄격·근엄·진지의 학문적 이미지였다면, 크크와 낙낙이는 도시 개발로 늘어난 젊은 층을 겨냥해 보다 가볍고 친숙하게 트렌디한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역할이다.

시는 크크와 낙낙이를 정약용 캐릭터와 함께 공식 블로그와 소식지,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하면서 ‘남양주 유니버스’에서 시민과 함께 생활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친근감 있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크크와 낙낙이를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100만 도시를 향해 가는 남양주와 함께 성장해가는 크크와 낙낙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민규 서울시의원, “길거리 신상 공개는 과잉” 조례 개정 본회의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 공공시설 운영자에 대한 과도한 신상정보 노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서 운영자 정보는 시설물 내부에만 게시하도록 하고, 외부 게시 의무를 없애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과 운영자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특히, 외부 게시 조항과 함께 별지 서식(제7호)도 같이 삭제되어 행정 실무 간소화와 개인정보 보호 효과가 동시에 기대된다. 최민규 의원은 “시설물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내부 게시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면서도 공공의 알 권리를 해치지 않는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운영자의 권리 보호도 행정이 책임져야 할 공공 영역”이라며, “서울시가 앞으로도 정보 공개의 기준을 더 정교하게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보도상영업시설물 운영자는 더 이상 신상정보를 외부에 부착하지 않

문화

더보기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2025년 봄을 맞이해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의 예술가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2025 제16회 화성특례시 가족사랑축제’를 오는 5월 17일(토)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봄 예술놀이터’라는 부제를 설정하고, 재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지역 예술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예술체험, 기획전시 연계프로그램, 아트마켓, 공연, 올해의 도서 연계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 무대 공연은 화성 뱃놀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람의 사신단 참가단체의 댄스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버스킹존에서는 화성시 예술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또한 골목놀이 체험존에선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추억을 쌓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또는 축제기획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