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3.5℃
  • 맑음강릉 13.9℃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6℃
  • 맑음대구 17.4℃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4.3℃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3℃
  • 맑음금산 14.7℃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3.7℃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소방관 위험 수당·화재 진화 수당 대폭 인상 결정

URL복사

국힘,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대책 마련
국립묘지 안장 자격, 군 수준으로 상향
간병료 확대, 소방관 전용 단체보험 도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당은 소방관 직무의 위험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수당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일 소방 공무원 위험 근무수당과 화재 진화 수당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 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제조업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던 소방관 2명이 순직하자 소방 공무원 처우 개선에 나선 것이다.

당 공약개발본부장인 송언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과정에서 매년 유사한 소방관 피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와 국민은 소방관들의 헌신에 충분히 보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은 우선 소방 공무원의 복지와 예우의 격을 높이기 위해 소방관 직무의 위험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수당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년간 동결된 소방 공무원 위험 수당과 22년간 동결된 화재 진화 수당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장기 재직 소방 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 자격도 군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0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은 국립호국원, 20년 이상 근무할 경우 현충원에 안장하도록 기준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 소방 공무원의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8곳에 불과한 실화재 훈련 시설을 전국 13개 소방교육시설로 확대하고, 시설 수준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당은 아울러 2009년 이후 동결된 간병료를 민간 수준을 고려해 대폭 확대하고, 소방공무원 전용 단체 보험도 도입할 예정이다.

끝으로 현재 강원 강릉시에 짓고 있는 소방심신수련원을 전국 4대 권역별로 확대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맞춤형 치료와 치유를 도울 계획이다.

송 의원은 "국민의 안전은 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얼마나 건강한지, 얼마나 안전한 지에 달려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공무원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