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9 (화)

  • 맑음동두천 19.7℃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20.2℃
  • 맑음대전 21.0℃
  • 맑음대구 23.9℃
  • 맑음울산 16.1℃
  • 맑음광주 22.4℃
  • 구름조금부산 15.9℃
  • 맑음고창 19.2℃
  • 구름조금제주 17.3℃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20.8℃
  • 맑음금산 20.7℃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9.0℃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정치

혁신당 박은정, “명태균 운영 여론조사 업체, 4번 고발돼 벌금형”

URL복사

위반행위 대부분 ‘표본 대표성 미확보’와 ‘미신고’
임의 구축 전화번호 DB로 조사·편향된 질문지 사용
“김건희 여사와 어느 공천에 개입했는지 규명돼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지난 4.10총선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총 4차례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로부터 고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따.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6일 여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여론조사 기준 위반행위로 총 4차례 고발 처분과 1차례 과태료 처분, 3회 경고 처분을 받았다.

 

해당 연구소가 지적받은 위반행위는 대부분 '표본 대표성 미확보'와 '미신고'였다. 고발 처분 1건은 2019년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선거 후보자 의뢰로 비공표용 조사 9건을 신고 없이 실시했고, 임의 구축한 전화번호 DB로 조사 했기 때문이라고 박 의원은 밝혔다. 법원은 연구소 대표와 연구소에 각각 300만원 벌금을 선고했다.

 

또 연구소는 21대 총선을 앞둔 2019년과 2020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표본 대표성 미확보와 편향된 질문지 사용 등으로 여심위로부터 두 차례 고발당했다. 두 사안을 병합 심리한 법원은 연구소 대표와 연구소에 각각 벌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

 

제8회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에는 자체 보유한 휴대전화 DB로 조사를 실시하고 특정 전화번호를 중복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과 윤 대통령 여론조사 보고 의혹의 중심인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며 "명씨가 김 여사와 어느 선거 공천에 개입했고 실제 여론조사를 했는지 철저하게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