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크게 주거중심형(성북구 길음동 일대), 도심형(성동구 상왕십리동 일대), 신시가지형(은평구 진과내.외동, 구파발동 일대)으로 개발된다. 지난 30년간 개발제한구역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 일대는 도시기반 시설이 태부족한 실정. 따라서 서울시는 이 지역을 주거,업무,문화,공공시설 등을 고루 갖춘 신 시가지형 뉴타운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은평구 진과내.외동, 구파발동 일대 105만5,000평을 대상으로 오는 2008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신시가지형 개발이 진행될 경우 총 14,000가구 32,000명이 입주가능하다. 개발방식은 공영개발 형태며 개발방향은 주거,생태,문화,상업 등의 복합도시기능을 가진 환경친화적 리조트형 생태전원도시를 지향한다.
길음뉴타운 보행중심의 녹색타운을 표방한 길음 뉴타운은 인수로 중심의 생활권을 유지하기 위해 주거와 저층 상가가 복합된 연도형 상가로 조성된다. 이와함께 재개발 사업구역별로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대형 가로공원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공공에 의한 도시기반시설, 민간에 의한 주택재개발 사업방식으로 진행되며 건립규모는 14,100가구 39,0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미 뉴타운 최초로 지난 4월20일 길음 2.4구역이 준공을 마쳐 총 4,231세대가 입주한 바 있으며 길음 7~9구역이 정비구역지정을 마치고 오는 2008년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왕십리뉴타운 이곳은 최근 청계천 복원 계획구간과 연접해 개발필요가 더욱 증대된 곳으로 크게 청계천과 중앙보행몰, 내부순환 가로공원, 상왕십리역을 잇는 보행녹도와 입체녹화된 건물을 중심으로 도심속 전원도시를 표방한다는 계획이다. 주거,상업,공업용도가 혼재돼있고 기계,금속업종 660여곳이 밀집해 있는 등 불합리한 공간구조와 거주자 중 세입자 비율이 80%에 이르는 등 사업성이 낮은 단점상 시는 이곳을 주거,상업,업무기능이 복합된 도심형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특히 역세권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20층이상 문화, 업무, 운동, 판매시설 용도의 건물증축시 용적률을 500%내외로 허가하고 임대주택을 갖춘 주상복합건립에 대해 용적률 567.5%를 적용 오는 2007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왕십리길(15층~20층), 청계천변(20~25층)의 상업용지 용적률은 600%대를 설정, 활발한 개발을 독려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
청량리,미아,가리봉,홍제,합정은 서울시가 뉴타운사업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도시구조의 다핵화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자치구별로 중심거점지역을 지정, 육성해 지역주민의 각종 도시생활이 이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복합도시를 개발하는 사업. 지역주민의 생활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도심 및 강남 중심의 서울 도시구조를 다핵화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 및 교통·환경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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