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9.1℃
  • 구름많음강릉 18.6℃
  • 맑음서울 12.7℃
  • 맑음대전 12.6℃
  • 맑음대구 14.7℃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4.3℃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8.7℃
  • 맑음제주 13.6℃
  • 맑음강화 8.7℃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11.2℃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인천AG]손연재, 1위로 결선행…단체전 첫 ‘은메달’[종합]

URL복사

리듬체조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 2002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입상

[기동취재반]'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 예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은메달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및 단체전 B조에서 연기를 펼쳐 볼(17.883점), 후프(17.850점), 리본(17.983점), 곤봉(18.016점)에서 최종점수 53.88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모든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특히 곤봉에서는 세계 최정상급을 의미하는 18점대를 기록했다. 리본도 18점대에 근접했다.

가장 점수가 낮은 종목을 뺀 세 종목 합계로 개인종합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서 손연재는 금메달 경쟁자 덩썬웨(22·중국)를 압도했다. 덩썬웨는 52.833점이다.

개인종합 결선에서는 네 종목 점수를 모두 더해 순위를 정한다. 이 방식을 적용해도 손연재는 71.732점으로 덩썬웨(70.183점)를 크게 압도한다.

덩썬웨는 후프 17.633점(2위), 볼 17.550점(2위), 리본 17.300점(2위), 곤봉 17.700점(2위)을 기록했다. A조에서 경기를 펼친 덩썬웨는 중간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B조에서 손연재의 경기가 들어가자 2위로 밀려났다.

손연재가 2일 열리는 개인종합 결선에서 정상에 오르면 1994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한국 리듬체조에 금메달을 선사하게 된다.

손연재는 2010광저우대회에서도 역대 최초로 리듬체조 개인전 메달(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종합 예선은 단체전도 겸한다. 단체전은 국가별 출전선수 4명이 총 12종목(종목별 3회 의무)의 연기를 펼쳐 그 중 높은 10종목 점수를 더해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손연재~김윤희(23·인천시청)~이다애(20·세종대)~이나경(17·세종고)이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164.046점을 받으며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998방콕대회와 2002부산대회에서 2회 연속으로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이후 입상하지 못했다.

이번 은메달이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나온 메달이다.

손연재와 김윤희가 네 종목 모두에 출전했고, 이다애는 볼과 후프, 이나경은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쳤다. 이다애의 볼(14.450점)과 이나경(14.300점)의 리본이 가장 낮아 합계에서 제외됐다.

단체전 금메달은 우즈베키스탄으로 170.130점을 기록했다. 동메달은 카자흐스탄(163.131점)이 차지했다. 덩썬웨가 속한 중국은 157.698점으로 5위에 그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제한 연임’ 관행 사라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 홍보대사의 무분별한 연임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제33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원에서 홍보대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여 운영해 왔다. 최근 5년간 위촉된 홍보대사만 해도 52명에 달한다. 현행 조례상 홍보대사의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기 때문에 특정인이 장기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라 서울시 홍보대사직이 관행적으로 연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는 초임 2년을 포함해 최대 6년까지만 활동할 수 있게 됐다. 단 현 임기 중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는 경우에 한해 추가 연임을 허용하는 예외 규정을 추가했다. 김형재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시정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운영해 왔지만, 최근 5개년간 위촉된 52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