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탁구 국가대표 이상수(25·삼성생명)가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에 이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수를 비롯해 김민혁·서현덕·정상은으로 구성된 삼성생명은 22일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탁구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에쓰오일을 3-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상수는 지난 18일 개인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제주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동메달에 그쳤던 이상수는 한풀이를 제대로 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양하은(21)을 필두로 한 대한항공이 단양군청을 3-0으로 꺾고 챔피언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