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수진(24)이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파리게이츠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파리게이츠가 19일 밝혔다.
양수진은 2017년까지 향후 2년간 파리게이츠의 지원을 받게 됐다.
양수진은 2013년 의류 후원을 통해 처음 파리게이츠와 인연을 맺었다. 2014년과 올해에는 메인 스폰서로 관계를 이어갔다.
파리게이츠 측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성기 못지 않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양수진은 "파리게이츠와 연장 계약을 해 기쁘다"면서 "지난 2년간 우승 없이 여러모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후원 계약이 순조롭게 일찍 끝난 만큼 동계훈련을 열심히 해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