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CJ E&M 채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tvN은 '응답하라 1988'을 전편 연속 방송한다. 내년 1월1일 오전 8시20분부터 저녁 7시까지 1화부터 6화까지를 방송한다. 7화부터 10화는 1월2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11화와 12화는 1월2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밤 12시40분까지, 나머지 13화부터 16화까지는 1월3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나눠서 방송할 예정이다.
또 '응답하라 1988' 촬영 현장과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도 1월2일 오후 8시 전파를 탄다.
O tvN은 '마음의 온도를 5도 높이는 특집'을 편성했다. 2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53)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을 특선영화로 선보인다. 이혼한 부모가 다시 결합해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살게 되기를 바라는 꼬마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영화다.
1월1일 오전 9시부터는 차승원(45)과 유해진(45), 손호준(31)의 만재도 라이프, '삼시세끼-어촌편2'를 1회부터 10회까지 전편 연속 방송한다.
수퍼액션에서는 31일 9시부터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 2편을 연속 방송한다. 밤 9시에 방송되는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은 절대반지를 운반하는 '프로도'가 9명의 반지원정대와 떨어지게 돼 '샘'과 함께 불의 산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방송되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다. '중간대륙' 역사상 길이 남을 전투와 전쟁, 그리고 절대반지의 최후를 그린다.
채널CGV는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9시에는 '주말N영화: 2015 영화계 대결산', 31일은 '굿바이 2015 특집'으로 꾸며진다.
영화 채널 OCN은 'OCN 어워드 특집'을 콘셉트로 다채로운 영화들을 선보인다. 투니버스는 31일 오전 9시, 오후 8시에 '막이래쇼: 무작정 여행단' 촬영 뒷이야기와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