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점차 여유가 느껴지는 음악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한희정이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한희정은 내년 1월31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단독콘서트 '소리, 목소리'를 펼친다. 작년 초 '날마다 타인' 이후 2년 만의 공연이다.
한희정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화려한 악기의 꾸밈이나 과장 없이 오로지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무대를 위해 올림푸스홀을 택했다.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한다.
파스텔뮤직은 "한희정 특유의 섬세하고 풍부한 악기 같은 목소리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티켓은 1월4일 오후 5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한희정은 지난 9월 EP '슬로 댄스(Slow Dance)'로 인기를 누렸다.